(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남해군과 하동군의 양식장 56곳에서 참돔, 숭어, 조피볼락, 감성돔, 넙치, 농어 등 양식어류 98만5천242마리가 적조로 폐사했다고 6일 밝혔다.
폐사량은 경남 서부 연안에 적조 특보가 발령된 지난 8월 26일부터 누적된 수치다.
어민들은 남해군 양식장 35곳에서 83만8천553마리, 하동군 양식장 21곳에서 14만6천689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폐사량은 전날 92만7천 마리보다 3만8천 마리 늘었다.
도는 폐사에 따른 누적 피해액을 24억5천700여만 원으로 추산했다.
도는 지난 8월 26일부터 인력 7천187명, 선박 3천134척, 중장비 393대를 동원해 신속히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7일에는 황토 880t, 인력 464명, 선박 165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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