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가 공개한 고등어조림 레시피가 화제다.
최근 MBN 프로그램 '알토란'에는 고등어조림으로 매출 '300억' 신화를 쓴 민요한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민 셰프는 30년 노하우가 담긴 고등어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고등어조림에 '이것'만 넣어보세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고등어의 비린내 제거였다. 민요한 셰프는 고등어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레몬즙이나 청주를 약간 뿌려 재워 두면 된다"라며 "비린내만 확실히 잡으면, 고등어조림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민요한 셰프는 양념에 설탕 대신 사과즙이나 배즙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을 냈다. 이는 고등어의 살을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역할도 하는데, 과일의 향미가 양념 전체의 맛 균형을 살려 준다는 것이 민 셰프의 설명이다.
이후 무와 감자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린 뒤 양념을 부어 천천히 조렸다. 민 셰프는 이렇게 조려야 살이 부드럽게 익고 국물 맛도 깊어진다며, 특히 중간중간 국물을 고등어 위에 끼얹어 주는 '스푼 베이스트(basting)' 방식이 윤기와 풍미를 극대화시켜준다고 강조했다.
민요한 셰프는 완성된 고등어조림을 도자기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냈다. 그러면서 "남은 국물은 농축해 소스처럼 곁들여 먹는 게 좋다"라고 추천했다.
민요한 셰프의 고등어조림 레시피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당장 해먹어야겠다", "맛있을 수밖에 없는 레시피네요", "앞으로 이렇게 고등어조림 해봐야 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고등어조림의 건강 효능
한편, 고등어조림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증진하며, 동맥경화와 심장 질환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뇌 기능 발달과 인지 능력 유지에 기여하며, 단백질과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해 뼈 건강에도 이롭다.
다만, 고등어에는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으므로,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조리를 할 때는 너무 짜지 않게 조리하는 것이 혈액 및 혈관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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