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진욱이 전 부인의 남편 이상엽과 날 선 대립각을 세운다.
6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11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 분)의 개인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율림 송무팀 팀장 윤석훈이 친구이자 전 부인의 남편 정원준(이상엽 분)과 사무실에서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한때 절친이었지만, 지금은 묘하게 엇갈린 두 남자의 시선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윤석훈은 완벽주의에 가까운 공적인 모습 뒤, 안타까운 이혼의 상처를 지닌 인물. 사랑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결혼 생활을 끝낸 그는 전 부인 설연아(지이수 분)와 함께 키우던 반려견 ‘해쉬’를 공동 양육하며 외로움을 견뎌왔다. 그러나 설연아가 윤석훈의 고교 동창 정원준과 재혼하면서, 그의 마음에는 씁쓸한 감정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석훈이 ‘의뢰인’의 입장으로 송무팀 사무실에 앉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팀장 대신 변호를 받아야 하는 사연은 무엇인지, 그를 정면으로 마주한 정원준과의 팽팽한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윤석훈의 곁을 지키는 송무팀의 의리도 빛난다. 어쏘 변호사 이진우(이학주 분)와 신입 강효민(정채연 분)이 "팀장님은 우리가 지킨다"는 듯 단단히 뭉쳐, 사수와의 의리를 보여준다. 이들의 불꽃 튀는 변론은 정원준마저 당황하게 만들 전망이다.
과연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윤석훈이 감추고 있던 과거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11회는 6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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