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생 수영 수업 후 피부 발진…교육청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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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생 수영 수업 후 피부 발진…교육청 조사 중

모두서치 2025-09-05 18:2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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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사설 수영장에서 수영 수업을 받은 뒤 피부 발진 증상을 보여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A초등학교는 지난 3일 부산의 한 사설 수영장에서 생존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3~5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0여 명이 수업 후 피부 발진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학교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은 가려움이나 발열 없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며 "아직까지 학부모 민원은 없지만 추후를 대비해 병원 진료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영장은 자체 수질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며, 사건 이전에 실시한 외부 수질검사 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수영장은 보험에 가입돼 있어 학생들의 병원비를 보험 또는 자체 예산으로 보상하겠다고 학교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학교는 다음날 예정된 수영 수업을 취소하고 시교육청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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