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6차전을 소화한다.
8위 KIA는 57승63패4무(0.475)를 기록 중이다.
아직 포기할 상황은 아니지만, 중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KIA와 5위 롯데 자이언츠의 격차는 3.5경기 차다.
문제는 8위 유지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9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5위보다 9위가 더 가까운 게 KIA의 현실이다.
KIA는 8월 중순 이후 반등을 노렸지만,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7로 역전패하면서 1패 이상의 충격을 받았다.
그 여파는 이번주까지 이어졌다. KIA는 9월 첫 경기였던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21로 대패했다. 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는 1-2로 패배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BO리그 역사상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8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건 1996년 OB 베어스(현 두산) 딱 한 팀뿐이었다. KIA가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KBO리그 통산 두 번째 불명예 기록을 쓴다.
4일 SSG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 KIA는 4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아담 올러가 소형준과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올러는 21경기 118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66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에 16경기 95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후반기에는 5경기 23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6.26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수원 KT전에서도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여줬다.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볼넷 5개를 내줬다.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소형준은 올 시즌 23경기 130이닝 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12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2경기 12이닝 평균자책점 2.25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만큼 국내 야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KIA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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