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웹툰과 웹소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웹콘텐츠 UCI(Uniform Content Identifier) 등록관리제도'를 시행한다.
웹콘텐츠 UCI 등록관리제도는 웹툰, 웹소설 등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하여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고, 콘텐츠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UCI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식별 체계로, 웹콘텐츠에 UCI를 부여하면 콘텐츠의 출처와 저작권 정보를 명확하게 할 수 있다.
웹콘텐츠 UCI는 웹툰·웹소설 제작사와 스튜디오, 유통 플랫폼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연재 형태로 제공되는 특성을 고려해 회차 단위로 식별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어 작품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작품 식별 체계가 정착되면 검색과 이용 편의가 높아지고, 저작권 보호와 불법 유통 대응, 통계 산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이를 통해 웹툰·웹소설 산업 생태계의 지속 성장과 확산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성장한 웹툰과 웹소설에 고유의 식별번호를 부여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 시대에 걸맞은 표준화와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웹콘텐츠 UCI는 9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등록자를 위한 교육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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