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김옥빈이 깜짝 근황을 알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는 김옥빈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주는 김옥빈과 함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지인 집을 찾았다. 김옥빈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예능도 하고 작품을 마무리한 뒤 차기작을 찾는 중”이라고 답했다.
영화 ‘박쥐’를 떠올린 김남주가 “열심히 하는 게 화면에 보였다”고 칭찬하자 김옥빈은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던 때다. 그 전엔 ‘여고괴담 4’로 데뷔해서 ‘박쥐’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김남주는 “내가 ‘여고괴담’ 선생님 제안받았는데 학생 역을 하고 싶어서 안 했다. 만날 뻔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샀다.
“코를 다친 적 있지 않냐”는 김남주 물음에 김옥빈은 “다친 적 있다. 두 번 다쳤다”면서 배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다 입었던 부상을 떠올렸다. 또 김옥빈은 “프리다이빙을 한다. 연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 명상과 호흡 조절로 홀로 견뎌내는 연습이 된다”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종영한 tvN ‘아라문의 검’에 출연해 아스달 왕후이자 권력 정점에 선 태알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그는 촬영 중 부상을 입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당시 김옥빈은 “이번 작품에서 많이 다쳤다. 액션이 적다는 생각에 방심한 거 같다. 촬영 중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시즌1 때 반란군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뼈가 부러졌다. 검에 맞아서 부러졌다”며 “(부상 이후) 작가님에게 ‘액션 장면 빼지 말아달라’ 그랬다. 작가님이 빵 터지시더라”고 전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