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정성일이 조여정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정성일을 만났다. 영화 '살인자 리포트'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정성일은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고 밝힌 정신과 의사 '영훈'으로 열연했다. 특히 호텔 스위트룸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조여정과 압도적인 연기 호흡을 과시하며 런닝타임 107분을 이끌어 간다.
이날 정성일은 "제가 원래 상대 배우에 따라 연기가 달라지는 편이다. 상대가 전하는 기운이 있더라"라며 "조여정 배우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조여정이 아니었으면 다른 '영훈'이 나왔을 것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계속해서 확신이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조여정이 캐스팅 됐을 때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조여정에게 시나리오가 전달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발 선택하면 좋겠다고 바랐다"라며 "앞서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만났을 때 조여정이 주는 편안함이 있었다. 그래서 더 기대했다. 그가 '살인자 리포트'를 선택했을 때 '너라서 고맙다'고 이야기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정성일은 "기대했던 그대로 였다. 조여정은 현장에서 연기 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서도 대단했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인간 사람, 배우 선배였다"고 했다.
정성일은 '살인자 리포트'에 이어 올해 공개 예정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도 조여정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또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촬영장에서도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웃었다.
'살인자 리포트'는 5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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