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연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은 단정하면서도 강렬한 무드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 톤의 미니멀한 배경 앞에서 포즈를 취한 그는 크롭 니트 톱과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상의는 골드 버튼 장식이 더해진 하이넥 슬리브리스 디자인으로, 어깨 라인을 매끈하게 드러내며 직각 어깨를 강조했다. 하의는 양 포켓 라인에 버튼 포인트가 들어간 미니 스커트로, 다리 라인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다. 전체적인 착장은 올 블랙이지만 골드 버튼의 디테일로 단조로움을 피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 리듬감을 더했다.
헤어는 내추럴 스트레이트로 깔끔하게 연출해 얼굴형과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살렸으며, 미소와 함께 취한 손 제스처가 발랄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이런 블랙 투피스룩은 단독으로도 존재감이 충분하지만, 재킷이나 크로스백을 매치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도 손색이 없고, 스니커즈를 더하면 캐주얼한 데일리룩으로 변주할 수 있다. 특히 버튼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커트는 기본 티셔츠와 매치해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번 스타일은 ‘심플하지만 존재감 있는 블랙 코디’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올 블랙 착장에 포인트 디테일을 더하는 방식은 F/W 시즌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트렌드로, 체형 보정 효과와 동시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미연이 보여준 이번 룩은 스테이지 의상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적용 가능한 활용도를 지닌다.
한편 미연은 지난 8월 28일 첫 자작·작곡에 참여한 디지털 싱글 ‘Sky Walking’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변신을 알렸다. 또한 KCON LA 2025 ‘M COUNTDOWN STAGE’와 SUMMER SONIC 2025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교감하며 음악적 활동을 이어갔다. 패션과 음악 두 영역에서 동시에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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