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구역 비우고 장애인만 초청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의료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구역 비우고 장애인만 초청

모두서치 2025-09-04 18:29:55 신고

3줄요약

 


서울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이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함께 '장애친화 건강검진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푸르메재단과 협력하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종로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과 주 돌봄자인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이 이뤄졌다.

수검 인원을 2회차로 나눠 1차 27명을, 이후 진행되는 오는 24일에는 나머지 21명을 검진한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장애친화 건강검진의 날을 위해 프리미엄 건강 검진 구역 전체를 비우고 장애인 검진객을 맞이했다.

자폐성 장애나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경우 채혈이나 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에서 놀라거나 두려워하는 상황에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이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일반 검진객보다 시간이 현저히 많이 걸리는 장애인 검진의 특성상 검진 차례가 늦어질 경우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그 외 장애인 단체 검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감안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의 2023년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사망 시 평균 연령이 자폐성 장애의 경우 28.1세, 지적 장애의 경우 57.8세로 전 국민 평균 기대 수명 83.5세보다 현저히 낮다.

건강 검진 수검률 또한 전 국민 평균 75.9% 대비 자폐성 장애 52.0%, 지적 장애 54.8% 수준이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은 "이번 장애친화 건강검진의 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의 건강권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현장에서 장애인과 보호자의 건강 유지를 위한 진료와 검진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