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선원 재해보상 및 의료지원 위해 한국해운조합과 ‘맞손’

▲ 울산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본부 전경 사진=근로복지공단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공단 서울남부청사에서 선원 재해보상 및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국해운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선원 재해자에게 공단병원의 산재 의료서비스 지원, 장해 판정·직업병 심사 사례 등 산업재해 분야 전문성 공유, 선원 재해 보상과 산재보상 제도 운영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병원의 재활의료서비스를 통해 재해 선원의 조속한 일터 복귀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제도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선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