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어쩌나?’ 판매 부진으로 결국엔 특단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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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어쩌나?’ 판매 부진으로 결국엔 특단의 조치

더드라이브 2025-09-04 16:05:34 신고

테슬라 모델 Y의 강력한 라이벌을 자처했던 폭스바겐 ID.4의 판매가 올해 상반기 19%나 감소하면서 결국 생산량을 줄이게 됐다.

특히 2분기 미국 내 ID.4 판매가 65% 급감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오는 10월 말부터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의 직원 160명을 휴직시킬 예정이다.

휴직에 들어가는 직원들은 기본 급여의 80%를 지급받고, 모든 복리후생은 유지된다. ID.4는 본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기차인 모델 Y에 대한 폭스바겐의 대응 모델로 기획됐으나, 미국 내 판매량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생산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폭스바겐 대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D.4의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며 “이번 조정은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하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생산 축소의 이유가 명확하다. 올해 2분기 미국 내 ID.4 판매는 65% 하락했으며, 2025년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19% 줄었다. 수요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예전과 같은 생산량을 유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전년도에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2024년 미국 내 ID.4 판매는 약 1만 7,000대에 불과했으며, 이는 2023년 약 3만 8,000대와 비교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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