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가 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 캠페인을 열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학생통합지원센터 로비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는 ‘양성평등 실천 다짐 서명’, ‘양성평등 관련 퀴즈’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길상 총장도 현장을 찾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에 나섰다. 유길상 총장은 “양성평등은 특별한 상황에서만 필요한 가치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배려와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양성평등주간 캠페인을 통해 차별과 폭력없는 건강한 대학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며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라인 체험부스를 통해 △양성평등 다짐 한마디 △가로세로 낱말 퀴즈 △성인지 역량 자가진단 등을 진행했다.
2일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도 나도 사랑하는 법’을 주제로 일·가정양립 특강을, 3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젠더폭력 예방 특강을 열어 디지털 성범죄와 교제 폭력의 심각성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평등주간에는 200명 이상의 교직원, 학생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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