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는 4일 시청에서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정순천·조순자 장학금 첫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3명에게 각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6월 정순천 전 서부소방서장과 배우자 조순자 여사가 소방 가족 지원을 위해 기부한 1억 원으로 조성됐다. 장학사업은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운영되며 매년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 가운데 학업 의지가 높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원된다.
정 전 서장은 “소방은 때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숭고한 사명이다. 부모님의 길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흔들림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