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딸 곁 지킨 어머니, ‘엄마를 부탁해’로 건강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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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딸 곁 지킨 어머니, ‘엄마를 부탁해’로 건강 되찾다

뉴스컬처 2025-09-03 12:2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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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굿모닝 대한민국'의 ‘엄마를 부탁해’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모든 엄마의 건강을 책임지는 프로젝트다.

지난 21일과 28일 방송에는 노지훈 가수와 바른세상병원의 이병규 원장이 공감 브라더스로 호흡을 맞췄다.

사진=엄마를 부탁해
사진=엄마를 부탁해

전북 전주시에서 만난 이번 주인공은 뜨거운 뙤약볕에도 텃밭을 가꾸고 있던 박양순 씨였다. 허리를 반으로 굽힌 채 통증을 참아가며 일을 이어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 뇌 병변 1급 장애가 있는 딸 현아 씨를 위해서다. 40년 넘게 딸 곁을 지켜온 그녀는 9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완치의 문턱에서 다시 재발하는 시련까지 겪었다. 오랜 세월 몸을 아끼지 않은 탓에 이제는 허리까지 무너져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양순 씨의 걸음걸이를 살펴본 공감 닥터 이병규 원장은 “반듯하게 서서 가면 아프니까 덜 아픈 쪽으로 몸이 점점 휘는 것”이라며 치료받아야 할 상황임을 전했다. 그 곁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하루하루 바쁘게 택시를 몰아온 남편 송동원 씨도 아내의 건강에 대해 “제일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뿐”이라 전했다.

치료를 결심한 박양순 어머니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척추 불안정증과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허리가 심각하게 손상된 데다,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는 근섬유 지방변성까지 나타났다. 이에 공감 닥터 이병규 원장이 집도해 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나 회복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내성 손톱으로 치료를 받았던 엄지손가락에서 진물이 지속적으로 나와 조직검사를 진행한 결과, 피부암의 일종으로 판명된 것이다. 윤영식 정형외과 전문의는 “지속적인 자극을 받게 되면 세포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약 한 달간의 회복 기간을 거친 후, 공감 브라더스가 박양순 씨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전북 전주시를 찾았다. 수술 전 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박양순 씨는 이제 허리가 펴지고 걸음걸이가 안정되며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공감닥터 이병규 원장은 “장시간 숙여서 일하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고생해 온 박양순 씨를 위해 남편 송동원 씨는 새 침대를 선물하고, 공감 브라더스는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는 기상법과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사를 준비했다. 또한 박양순 씨는 건강을 되찾은 기쁨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기념사진까지 남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단순한 치료를 넘어 희망을 전하는 KBS '굿모닝 대한민국'의 ‘엄마를 부탁해’ 프로젝트는 전국의 어머니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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