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윤재의 모든 악행을 알게 된 김현욱이 그에게 분노의 주먹을 휘둘렀다.
3일 KBS 2TV ‘여왕의 집’에선 기찬(박윤재 분)에 주먹질을 한 승우(김현욱 분)와 그를 비호하고자 나선 재인(함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치매 증상이 악화된 자영(이상숙 분)이 승우가 뺑소니 누명을 쓰고 있다고 착각하고 경찰서로 가 수갑을 채워 달라며 무릎을 꿇은 가운데 재인은 “이제 너도 알아야 할 거 같아”라며 모든 진실을 밝혔다.
이에 승우는 “그러니까 아버지도 김도희 대리도 다 황기찬 그 사람 짓이라는 거야?”라고 물었고, 재인은 “응, 엄마가 한 거 아냐. 녹음 파일도 있어. 듣고 싶다면 들려줄 수 있는데 그거까진 안 들었으면 해. 들으면 더 괴로워”라고 답했다.
자영이 이른 아이에 치매에 걸린데 대해선 “아마 스트레스가 한 몫 했을 거야. 미리 말했어야 했는데”라고 쓰게 말했다.
이에 승우는 “나 때문에, 나 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거야. 27년 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어”라며 눈물을 흘렸고, 재인은 “아니야. 아니야, 승우야”라며 그를 달랬다. 민준(박찬환 분) 역시 “오늘 경찰서에서 본 사모님의 모습이 널 향한 본심일 거다. 내가 곁에서 본 사모님은 승우 널 많이 아꼈어”라며 승우를 위로했다.
이날 모든 진실을 알고 격분한 승우는 기찬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이 살인자! 넌 사람도 아냐”라고 퍼부었다. 이에 기찬은 “너 미쳤어? 어디서 폭력이야? 네가 뭐라고 큰 소리야?”라며 경비원을 부르려 했고, 재인이 그 앞을 막아섰다.
재인은 “살인자 주제에 닥쳐. 아빠가 남기셨던 녹음기 이제 없을 거라고 생각해? 승우 신고할 거면 해. 세상 사람들한테 유언 공개하면 그만이니까. 해봐”라며 엄포를 놨다.
이 와중에 검찰의 출석 통지서가 날아오면 세리(이가령 분)는 “목격자 말고 다른 무언가 있는 거 아냐? 우리 둘 다 조사 받으러 오라는데 이상하지 않아”라며 질겁했고, 기찬은 “사고당시 녹음파일이 있어. 당신 목소리가 나와. 아마도 그날 김대리랑 통화했던 상대방 휴대폰에 목소리가 녹음된 것 같아”라고 침착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걸로 우리가 김대리를 죽였다고 증명할 수 없어. 어차피 법정 가면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돼. 녹음파일로는 힘들어”라고 자신했다.
이날 태호(이창욱 분)와 재인의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그에게 세리의 사진을 내보이며 여동생 캐서린인지 묻는 도윤(서준영 분)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여왕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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