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김희재가 달콤 씁쓸한 감성 발라드로 돌아온다.
김희재는 지난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희스토리)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노을이 물든 바닷가를 맨발로 거니는 김희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팬덤 ‘희랑별’을 상징하는 주황빛 연막탄을 손에 들고 주변을 물들이는 장면은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별처럼 반짝이는 스파클러를 응시하는 김희재의 모습은 팬들과 함께 빛나겠다는 의지를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첫 미니앨범 ‘HEE'story’는 이름 그대로 김희재의 음악 인생과 진솔한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김희재의 이름 ‘HEE’와 이야기 ‘story’를 결합한 앨범명에는 그간 팬들과 함께 써온 음악적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김희재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발라드 트랙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을 비롯해 ‘Forever with u’, ‘안아줘야 했는데’,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 ‘비가 오면 비를 맞아요’ 등 총 7곡(인스트루멘털 포함)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김희재는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포함한 4곡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비가 오면 비를 맞아요’에서는 작사·작곡까지 맡아 ‘육각형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팬송으로 알려진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는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고, 더블 타이틀곡 ‘우야노’, ‘꽃마리’ 뮤직비디오가 각각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김희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약 1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김희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는 9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