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 29일 첫 출격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소그룹) 에스쿱스X민규가 오는 29일 첫 앨범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에스쿱스X민규는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와 민규가 결성한 유닛이다. 소속사가 이날 0시 각종 온라인 채널에 공개한 트레일러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해변 파티를 즐기는 에스쿱스와 민규의 모습을 담았다.

트레일러에는 3D 캐릭터 ‘쿠테’와 ‘만테’도 등장한다. 이 캐릭터에 대해 소속사는 “음악으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지구에 방문한 외계 생명체라는 설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쿱스X민규의 첫 앨범는 미니앨범 형태로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라는 제목을 붙였다. 소속사는 “누구든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는 뜨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나타낸 것”이라며 “정해진 틀 없이 자신만의 리듬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에스쿱스와 민규의 태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미국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5 MTV Video Music Awards)의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13~14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뉴_’(NEW_) 첫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