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5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튀니지 국적 30대 남성이 경찰에 사살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24, BBC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2일(현지 시간) 오후 3시께 마르세유 시내의 한 식당 앞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피의자를 사살했다.
검찰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피의자는 합법적으로 프랑스에 입국한 튀니지인으로, 임대료 체납으로 숙박 시설에서 퇴거당한 상황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는 함께 거주하던 룸메이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호텔 매니저와 그의 아들을 공격했고, 피해자들이 도망치자 호텔 밖 쇼핑가로 나와 범행을 이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룸메이트는 위중한 상태고, 호텔 매니저 부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흉기 2점과 곤봉 1개를 든 피의자가 무기를 버리라는 명령을 거부하자 권총을 격발해 제압했다.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피의자는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피의자가) 종교적이고 일관성 없는 말을 외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망한 피의자의 살인미수 및 경찰관 살인미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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