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W 트렌드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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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W 트렌드 8가지

더 네이버 2025-09-02 21:47:46 신고

PERFECT FUR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폭신한 퍼 코트가 돌아왔다. 빈티지한 패턴 룩에 거대한 실루엣의 코트를 더한 에트로, 체크 패턴 맥시 드레스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퍼 아우터를 매치한 가니, 커다란 깃을 올리고 코트를 꽁꽁 여며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펜디까지.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퍼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에 경의를 표했다. 이번 겨울에는 매년 꺼내 입던 롱 패딩 대신 풍성한 퍼 재킷을 마련해보는 건 어떨까. 클래식한 브라운, 아이보리 컬러를 선택한다면 유행에 상관없이 긴 겨울을 함께할 수 있다.

I SEE-THROUGH YOU

퍼 코트가 F/W 시즌의 타당한 트렌드라면, 런웨이에 펼쳐진 투명한 시어 룩의 향연은 다소 의외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차가운 바람 속에서 스킨을 드러낼수록 트렌디해 보인다는 건 오래된 패션 공식. 발렌티노는 비즈로 섬세하게 장식한 시어 드레스에 발라클라바를 착용해 위트를 더했고, N21은 투명한 셔츠와 미디스커트를 매치한 감각적인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리얼웨이에서 시스루 룩을 즐길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 니나 리치 런웨이를 주목할 것. 시스루 톱에 가슴 밑까지 올라오는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노출은 줄이면서 은근한 관능미를 드러낸다.

MODERN PIN STRIPE

과거 전형적인 비즈니스 패션에서 자주 보인 핀스트라이프가 이번 시즌 룩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그레이 맥시 코트에 핀스트라이프를 더해 포멀한 무드를 극대화한 캐롤리나 헤레라를 시작으로 러플 장식의 크림색 핀스트라이프 드레스를 런웨이에 세운 짐머만, 퍼 디테일과 카고 포켓, 지퍼를 장식해 하우스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드레스를 선보인 사카이 등 브랜드도 활용 범위도 다채롭다. 이번 시즌 핀스트라이프 활용법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무채색이나 같은 컬러 아이템과 함께 매치했다는 것이다. 패턴 고유의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세련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팁이니 기억해둘 것.

SAY WITH T-SHIRTS

돌아오는 계절에는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문장을 대담하게 드러내도 좋을 듯하다. 직관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레터링 티셔츠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티셔츠에 로고 레터링을 크게 강조한 바퀘라와 디올, 그리고 ‘I♥NY’ 슬로건을 패러디해 후디에 옮긴 디스퀘어드2까지. 디자이너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장 쉽게 캐치할 수 있음은 물론, 스타일의 정체성을 무심하고 쿨하게 드러낼 수 있는 레터링 톱의 매력에 빠져보길.

ROUND & BOLD

이번 시즌 런웨이에는 둥근 실루엣을 강조한 다종다양한 룩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거대한 퍼프 슬리브를 선보인 지방시, 양손 끝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은 듯한 벌키한 실루엣의 이세이 미야케, 완벽하게 둥근 후드로 독특한 인상을 남긴 알라이아가 대표적이다. 
그런가 하면 팔로마 울은 ‘보호’와 ‘힘’을 주는 옷의 역할을 탐구해 컬렉션에 녹여냈는데, 층층이 볼륨을 더한 벌룬스커트로 컬렉션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처럼 부풀고 과장된 곡선 실루엣의 룩은 몸을 감싸 체온을 올릴 뿐 아니라 무해하고 안정적인 감각을 전하는 뜻밖의 심리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PUNK-SPIRIT

버클이 잔뜩 달린 가죽 재킷과 부츠, 레오퍼드 무늬와 타탄체크, 망사 타이츠. 이런 강렬한 소재를 망라한 펑크 트렌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펑크 스타일은 어딘가에 늘 존재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즌 유수의 디자이너들에 의해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온 것. 일러스트 포인트 니트로 사랑스러운 터치를 더한 앙팡 리쉬 데프리메, 커다란 스터드 장식 가죽 재킷으로 전위적인 펑크 정신을 표현한 준야 와타나베 등 2025 F/W 버전의 뉴 펑크 스피릿을 감상해보자.

LOWER, MORE LOWER

하의를 허리선 훨씬 아래로 내려입는 로라이즈 패션이 이번 시즌 다시 빛을 발했다. 2000년대 초 톱 셀러브리티의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린 로라이즈 스타일은 슬릿 스커트, 슈트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며 끊임없이 진화 중이다. 베르사체는 로라이즈 데님 팬츠에 아슬아슬한 미니 크롭트 셔츠를 매치해 복부를 과감히 드러낸 반면, 꾸레쥬는 몸에 밀착되는 긴 톱에 로라이즈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 같은 과감한 로라이즈 룩이 부담스럽다면 슈슈통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볼 것. 로라이즈 미디스커트에 세미 크롭트 셔츠와 카디건을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GET SLOUCH BOOTS

허벅지를 타이트하게 옥죄던 사이하이 부츠의 인기가 저물고, 자연스러운 주름이 매력적인 슬라우치 부츠의 시대가 도래했다. 슬라우치 부츠의 장점은 여유로운 실루엣이 주는 편안함에 주름을 조절해 원하는 길이와 형태로 연출할 수 있다는 것. 루이 비통 런웨이처럼 풍성한 실루엣의 미니드레스와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선사하기도 한다. 밋밋한 부츠를 색다르게 활용해보고 싶다면 부츠 지퍼를 과감히 내려 슬라우치 부츠로 연출해보자. 유연한 가죽이나 스웨이드 소재면 더할 나위 없겠다. 

더네이버, 패션, F/W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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