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세권 일대에서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해당 단지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8층~지상 40층, 총 3개 동, 615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2㎡부터 100㎡까지 다양하게 계획되었으며 입주는 2030년 2월로 예정돼 있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에서 직선거리 약 60m라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내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지하철 역사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역세권 아파트 중에서도 초역세권으로 분류된다.
이와 더불어 트램(노면전차)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또 다른 호재로 꼽힌다. 트램이 개통되면 병점·동탄역까지 직접 이동이 가능해져 광역 교통망이 확장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통 호재를 끼고 있는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분양가는 전용 62㎡ 기준 최대 8억8590만원, 전용 84㎡는 최대 12억1290만원, 100㎡는 13억8220만원으로 책정됐다. 평당(3.3㎡) 가격은 약 320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발코니 확장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에어컨과 중문, 빌트인 가전 등을 포함한 옵션 선택 시 최대 5,0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인근 단지와 비교해 가격이 상당히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웃 단지를 살펴보면 ‘힐스테이트 영통’ 전용 84㎡의 경우 지난 6월 약 10억8500만원에 거래됐고, 2027년 입주 예정인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 분양권도 약 11억9600만원에 손바뀜되었기 때문이다.
95% 이상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그러나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가 이들 단지보다 입주 시점이 최소 3~4년 뒤인 만큼 현 시세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30년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기에 시세 경쟁력이 확보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전체 세대 중 95% 이상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전용 84㎡는 306세대, 101㎡는 273세대로 수요가 많은 84㎡에 비중이 크다.
다만 설계 방식이 주상복합 특유의 타워형 평면 구조를 채택하면서 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일부 84㎡형은 거실과 침실이 북향으로 배치되는 구조여서 채광이나 공간 활용성 면에서 불만이 제기된다.
이번 분양의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 대출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수원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은 우선 공급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고 수원시 및 경기도 전체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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