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초등학교 유괴 신고 소동...경찰 "유괴 행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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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초등학교 유괴 신고 소동...경찰 "유괴 행위 없었다"

이데일리 2025-09-02 18:36:02 신고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서울 서대문구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을 유괴하려 했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경찰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지난 1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주말 사이에 인근 초등학교 후문과 포방터시장 공영주차장 놀이터 부근에서 흰색 차량에 탑승한 낯선 남성 두 명이 아이들에게 접근하여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마주쳤을 때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가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서대문구 소재의 초등학교 인근에서 약취 유인 미수 신고가 접수돼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며 “강력팀 등을 투입해 피해 아동이 이동한 경로상의 CCTV를 면밀히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남성이 차량을 이용해 아동에게 접근했다’는 취지의 신고 내용과 관련한 행위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초등학교 인근 순찰을 강화하고 미성년자 약취 등 강력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관련 피해가 있을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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