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중 카드 확인하세요”···보이스피싱 막는 ‘내 카드 한눈에’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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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중 카드 확인하세요”···보이스피싱 막는 ‘내 카드 한눈에’ 개편

직썰 2025-09-02 14:3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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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배송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피해자가 1억300만원의 자산을 몰아넣은 체크카드. [울산 북부경찰서]
카드배송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피해자가 1억300만원의 자산을 몰아넣은 체크카드. [울산 북부경찰서]

[직썰 / 최소라 기자] 카드 배송을 미끼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실시간 카드 배송 조회 서비스를 2일 전격 도입했다.

소비자는 앞으로 카드가 실제 배송 중인지 여부를 스마트폰이나 PC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사기범이 제공한 가짜 콜센터 번호로 전화해 피해를 입는 사례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모바일 카드배송 원스톱 조회서비스. [금융감독원]
모바일 카드배송 원스톱 조회서비스. [금융감독원]

◇카드 배송 중 여부도 모바일·웹으로 원스톱 확인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은 여신전문금융업권(카드사) 등과 함께 2일부터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배송 단계까지 확대 개편했다.

기존에는 수령 및 등록이 완료된 카드만 조회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신청 이후 카드가 ‘배송 중’인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소비자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 또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웹사이트(payinfo.or.kr)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신청부터 수령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전업카드사 8곳과 겸영카드사, 인터넷은행 등 총 27개 금융사에서 발급한 신용·체크카드를 모두 대상으로 한다.

◇보이스피싱 막는 ‘전화번호 신고’ 기능도 신설

보이스피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전화번호 이용중지 신고 페이지’도 함께 연동된다. 카드 배송 조회 결과, 안내받은 카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해당 전화번호가 사칭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며, 사용자는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시에는 통화기록 캡처, 문자 캡처, 녹음파일 등 증빙자료 첨부가 필요하며, 금융당국은 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번호의 이용을 중단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는데 배송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면 일단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사기범은 배송 기사나 카드사 직원을 사칭하며, “콜센터에 전화해 카드 수령 여부를 확인하라”고 유도한 뒤 가짜 콜센터로 연결시켜 원격제어앱·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배송원이 제공한 번호로 전화하지 말고, ‘내 카드 한눈에’에서 배송 정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배송 중이라면 시스템에 ‘배송 중’으로 표시되며, 조회되지 않는 경우는 100% 사칭 보이스피싱이라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이번 개편과 관련해 카드사 등과 함께 집중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보이스피싱 수법이 확인될 경우, 국민 대상 신속 전파 및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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