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암 투병 중인 가족 위해 간절한 호소…"치료제 보험 적용 도와달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빈, 암 투병 중인 가족 위해 간절한 호소…"치료제 보험 적용 도와달라"

메디먼트뉴스 2025-09-02 13:05:53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암 투병 중인 큰언니를 위해 도움을 호소했다. 유방암 투병 중인 언니가 뇌 전이 진단을 받아 힘든 상황에 처했고, 고가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청원 동의를 부탁했다.

유빈은 9월 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큰언니가 2020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힘겹게 치료를 이어왔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4년에는 뇌까지 전이되어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빈은 "다행히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며 "언니를 조금이라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유빈이 동의를 요청한 국민청원은 '유방암 뇌 전이 치료제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신속한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이다. '투키사'는 연간 약 2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치료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자는 "국가가 허가한 생명의 약을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경제적 사유로 피눈물을 흘리며 강제로 포기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투키사'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간절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빈입니다.

저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촌오빠의 아내인 큰언니가 2020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힘겹게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4년에는 뇌까지 전이되어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내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입니다. 언니를 조금이라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은 저희 가족의 문제만이 아니라, 앞으로 유방암 환우분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느냐와도 연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부디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주셔서, 많은 환자분들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