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창작 뮤지컬 '두 낫 디스터브'가 지난 8월 31일, 108회의 공연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10일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대학로 창작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공연 개막 전부터 화제였던 '두 낫 디스터브'는 티켓 오픈마다 예매처 1위를 석권하며 기대를 입증했고, 개막 이후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유료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했다. 특히, 백각기린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 '두 낫 디스터브'(시크노블 刊)를 무대화한 이번 시도는 콘텐츠 다각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욕망을 이루어주는 기묘하고 신비한 호텔 에레보스'는 감각적인 서사와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등장 인물들이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채 호텔에 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은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안겼다. 관객과 평단 모두 ‘섬세한 캐릭터 구축’과 ‘완성도 높은 음악’을 높이 평가했으며, “소설 속 판타지 세계가 무대 위로 걸어 나온 듯한 감동”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지온, 윤재호, 강유찬, 박규원, 최호승, 원태민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호흡 역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견인했다.
'두 낫 디스터브'를 제작한 ㈜콘텐츠플래닝의 노재환 대표는 폐막 소감을 통해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를 수 있도록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 그리고 공연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 작품이 보여준 가능성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콘텐츠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원작의 감성과 메시지를 무대 위로 치밀하게 구현해낸 '두 낫 디스터브'는 국내 흥행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앞두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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