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과 노동기의 금호SLM이 2025 현대 N 페스티벌 제2전 eN1 ‘원 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31일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 7랩=27.356km)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제2전 eN1 클래스’는 이창욱이 12분10초278의 기록으로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다. 팀 동료인 노동기가 3.677초 차이로 2위, 12분14초202의 김영찬(DCT레이싱)이 3위를 해 포디엄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금호SLM 듀오는 예선에서도 속도를 지배했다. 이창욱이 1분40초454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노동기가 0.079초 뒤진 1분40초524로 2위를 하며 프론트 로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결선에서도 두 드라이버는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1, 2위로 체커기를 받는 등 팀과 관계자들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했다.
이창욱은 “예선부터 경주차의 밸런스와 타이어 컨디션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기에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며 “팀과 금호타이어의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의 eN1 클래스는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이면서 전세계 최초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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