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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Y <출처=테슬라> |
테슬라가 장기간 주차 시 배터리 방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전력 모드(Low Power Mode)’를 정식 도입했다. 그동안 차량을 며칠간 세워두면 배터리가 소모되는 문제를 지적해온 이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기능은 2025.32 버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차량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차량 제어(Controls)’ → ‘충전(Charging)’ 항목으로 이동해 활성화할 수 있다. 모드가 실행되면 차량 내에서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주요 기능들이 자동으로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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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Y <출처=테슬라> |
대표적으로는 ‘센트리 모드(Sentry Mode)’가 비활성화된다. 센트리 모드는 주차 중 충격이나 손상을 감지해 영상을 기록하는 기능이다. 테슬라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편리한 기능이지만, 단시간에도 배터리 소모가 커 개인용 차고 등에 주차할 때는 불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밖에도 실내 과열 방지, 예약 공조, 캠핑 모드, 냉·난방, 성에 제거,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사이버트럭의 외부 전원 출력 등이 차단된다.
단, 충전 중 저전력 모드를 실행할 경우에는 센트리 모드가 계속 작동하며, 슈퍼차저 이용 시에는 공조 장치와 캠핑 모드도 유지된다. 차량의 배터리 온도 관리 기능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테슬라 앱을 통한 원격 접근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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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Y <출처=테슬라> |
테슬라는 이번 기능을 통해 배터리 소모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차 환경 및 이용자가 선택한 기능 유지 여부에 따라 절감 효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장기간 여행이나 출장으로 차량을 주차해야 할 때 방전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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