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백승호와 한솥밥 먹는다... 셀틱 떠나 '英 2부' 버밍엄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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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백승호와 한솥밥 먹는다... 셀틱 떠나 '英 2부' 버밍엄 이적 임박

풋볼리스트 2025-09-01 20:5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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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 국가대표 양현준이 셀틱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에 합류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셀틱 윙어 양현준이 300만 파운드(약 56억 원)에 버밍엄시티로 이적한다”라며 “양 구단들은 초기 이적료와 추가 비용에 거의 합의했으며 버밍엄은 셀틱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양현준은 이미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버밍엄으로 이동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양현준은 K리그1 강원FC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면서 빠르게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팀 K리그의 일원으로 토트넘을 상대로 깜짝 활약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고, 2023년 여름 오현규, 권혁규와 함게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셀틱에서 주전으로 뛰진 못했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에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주로 슈퍼서브로 출전해 리그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뮌헨을 상대로 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모든 대회에서 6골 6도움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올여름에는 여러 유럽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앞서 폴란드 명문 레기아바르샤바가 양현준의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고, 챔피언십 팀인 노리치시티가 관심을 보였다. 

백승호(버밍엄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백승호(버밍엄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셀틱이 양현준의 경쟁자를 영입하면서 출전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 셀틱은 벨기에 명문 로열앤트워프에서 미셸앙주 발리퀴샤를 5년 계약으로 데려왔다. 장기 계약을 맺은 만큼 발리퀴샤에 대한 셀틱의 기대는 크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양현준에게는 악재로 작용했다. 

입지가 불투명해진 양현준도 이적을 결심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5경기를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장점인 드리블 돌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모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버밍엄 이적이 성사됐다. 

버임엄은 현재 백승호가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백승호는 2024년 전북을 떠나 버밍엄으로 이적했고, 핵심 미드필더로 뛰는 중이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또한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 역시 올여름 버밍엄 유니폼을 입었다. 양현준이 잘 아는 선수들이 뛰고 있는 만큼 버밍엄 적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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