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접는 모빌리티 스쿠터가 등장했다.
‘Relync R1’은 주로 도심의 노년층이나 약자가 일상적인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동 모빌리티 스쿠터다.
Relync R1은 3,000달러(약 417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접이식 스쿠터라는 점이다. 접었을 때 크기는 길이 60cm, 너비 55cm, 높이 28cm에 불과하며, 일반 여행용 캐리어보다도 작다.
문제는 무게가 26.2kg이기 때문에 근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차 트렁크에 싣거나 계단을 오를 때 도움이 필요하다. 다행히 캐리어처럼 끌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 자체는 어렵지 않다.
접고 펴는 과정도 단순하다. 발판을 펼치고, 등받이를 세운 뒤, 시트를 고정하고 전원을 켜면 준비가 끝난다. 실제 시연 영상에서는 10초 이내에 준비가 완료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최대 120kg까지 탑승할 수 있다. 후방에는 공기압 타이어가 있어 충격을 흡수하며, 전방에는 고무 솔리드 타이어가 장착됐다. 전륜 내부에는 모터가 있으며, 펑크가 나지 않는 구조라 이동을 계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6.4km로, 보행 속도와 비슷하다.
공식 제원에 모터 출력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200W 모터를 장착해 6도 경사로도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현재 알리바바 판매 페이지에는 1~99대 구매 시 1,350달러(약 187만 원), 100대 이상 구매 시 1,150달러(약 160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라와 있다.
배터리는 200Wh 용량으로 15km를 주행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대 3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완전 충전에는 6시간이 소요된다.
마지막으로 Relync가 책정한 소비자가는 단순히 기기 가격뿐 아니라 수입·배송 비용까지 포함돼 있으며, 소비자는 20달러만 추가하면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따라서 원가와의 차이를 단순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
R1은 접이식, 휴대성, 간단한 조작, 실용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약자 및 노년층 맞춤형 전동 스쿠터라고 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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