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MBN ‘돌싱글즈7’ 7회가 ‘비밀도장 데이트’와 ‘돌싱녀 정보 공개’로 관계의 분기점을 맞았다. 특히 동건의 직진 로맨스 대상이던 아름이 “8세 딸, 6세 아들을 양육 중”이라고 밝히자 동건이 흔들리며 긴장감이 치솟았다.
먼저 4일 차 데이트에서 명은은 도형·인형과 2:1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동 중 명은과 도형은 가족의 미국 거주, 취준생 시절 아나운서 꿈, 부모님을 위한 빠른 재혼 의향 등 공통분모를 확인하며 급속히 가까워졌다. 인형은 대화에 자연스럽게 끼지 못해 소외감이 묻어났다. 도형은 “부모님이 각자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는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속내를 전했고, 명은은 눈물을 보이며 “이성적 매력까지 더 느꼈다”고 마음의 변화를 드러냈다.
동건과 아름은 진지한 1:1 데이트로 더 가까워졌지만, 2세 가치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겼다. 아름이 “정보 공개 후 내 상황 때문에 마음이 변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불안을 내비치자 동건은 “크게 요동치지 않을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동건이 “아이를 한 명이라도 꼭 낳고 싶다”고 묻자, 아름은 즉답을 피했다. 데이트 말미 아름이 “내가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면?”이라고 재차 확인했지만, 동건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고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숙소로 돌아온 동건은 희종에게 “2세 문제로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아름 역시 수하에게 “정보 공개를 앞두고 머리가 복잡했다”고 토로했다.
저녁 ‘정보 공개’ 시간, 관계의 판도가 재정렬됐다. 명은은 “결혼 10개월, 자녀 없음”을, 예원은 “결혼 1년 6개월, 2022년생 아들을 양육 중”이라 밝혔다. 예원은 “아이를 키우느라 취미를 잊고 살았다”는 사정을 희종에게 설명했고, 희종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수하는 “결혼 4년, 아홉 살 자녀 양육 중”이라며 “아이와 축구를 하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다”고 울컥했다.
지우는 조심스럽게 “나는 돌돌싱”이라 고백했다. 그는 “첫 결혼(1년 반 유지)에 대한 이혼 사유를 앞서 말했고, 재혼 2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받지 못할까 두렵지만, 여전히 행복한 가정을 꿈꾸기 때문에 ‘돌싱글즈’에 나왔다”고 진정성 있는 속내를 전했고, 성우·희종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원했다.
분위기를 뒤흔든 건 아름의 고백이었다. “결혼 6년, 8세 딸과 6세 아들을 양육 중”이라 밝힌 아름은 “이혼을 후회한 적 없다. 아이들은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 상황이 누군가에겐 부담일 수 있기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동건을 염두에 둔 듯 말했다. 직후 동건은 사전 인터뷰에서 “아이 한 명까지는 감수할 수 있다”고 밝혀, 자녀가 둘인 아름의 상황 앞에서 돌연 고민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 역시 무거운 분위기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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