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호텔·리조트 업계, 가을맞이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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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호텔·리조트 업계, 가을맞이 프로그램 '풍성'  

비즈니스플러스 2025-09-01 14:02:37 신고

사진=하이원리조트
사진=하이원리조트

호텔·리조트 업계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K-팝 콘서트에서부터 갈라디너, 북콘서트, 북캉스, 이색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1일 호텔·리조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원리조트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K-팝 향연 '잇다 콘서트'로 정선 여름밤을 물들인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2일부터 양일간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에서 지역주민․방문객을 대상으로 초대형 음악 축제 '2025 잇(EAT):다 페스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잇다 콘서트'는 12일 10cm, 에일리, 카더가든, 코다브릿지가 무대를 꾸미고, 13일에는 장윤정, 장민호, 허각, 거미가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하이원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발라드와 K-POP, 트로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콘서트와 함께 정선·태백·영월·삼척 내 지역 식당이 참여하는 맛집 경연과 더불어 삼양과 함께하는 라면 가족 요리대회가 열려 방문객 대상 100개 팀이 직접 요리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정선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음악과 음식이 어우러진 복합 축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일식 갈라 디너에서 BBQ까지

일식 갈라 디너와 BBQ 등 먹을거리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스시조'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일식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스시조는 오는 12~13일 저녁 이틀 동안 도쿄 아자부주반의 라이징 스시바 '스시 카즈키' 레스토랑의 셰프를 초청해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스시 카즈키 레스토랑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던하고 세련된 가이세키 요리를 오마카세 스타일로 즐기며 소믈리에가 엄선한 사케 페어링과 함께 색다른 일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웨스틴 조선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230년 이상 전통의 일본 소바 명가 사라시나 호리이의 소바 장인을 초청해 오는 17~18일 저녁 이틀 동안 아리아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만든 메일 소바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라시나 호리이는 1789년 오픈 이후 230년 이상 이어와 9대째 소바를 만들고 있는 일본의 전통 소바 명가로서 현재 도쿄 아자부주반에 본점이 위치한 사라시나 소바 계보로 메밀을 80% 이상 정제해 한층 하얗고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아리아의 누들 코너에서 사라시나 호리이에서 온 셰프가 직접 사라시나 호리이의 시그니처인 새하얀 면발이 특징인 사라시나 소바를 비롯해 청유자 소바, 녹차 소바로 총 3가지 소바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바는 취향에 따라 냉소바와 온소바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참치와 우니가 들어간 소바 스시 등 소바 외 특별한 요리도 일식 스테이션에서 선보인다.

스시조 갈라디너 /사진=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 갈라디너 /사진=웨스틴 조선 서울

BBQ 패키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럭셔리 리조트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제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파르나스 리워즈' 전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가을 미식의 진미를 경험할 수 있는 '어텀 BBQ 패키지'(Autumn BBQ Package)를 예약하면 객실 2박과 함께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의 야외 오션뷰 테라스에서 즐기는 '오션 & 플레임 BBQ' 디너 2인, 하이볼 웰컴 드링크 2잔, 그리고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내 레스토랑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식음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제주 앞바다를 배경으로, 호텔 셰프가 직화로 구워낸 프리미엄 바비큐와 제주의 청정 해산물, 그리고 엄선된 재료로 완성한 다채로운 메뉴가 품격 있는 저녁 시간을 선사한다. 주요 메뉴로 양갈비, LA갈비, 삼겹살 및 목살을 비롯해 갈치, 옥돔, 전복, 제주 뿔소라, 왕새우 등 해산물 구이와 계절 채소 구이가 준비되며, 다양한 디저트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어텀 BBQ 패키지'는 일일 다섯 팀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월-금요일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패키지 가격은 2박 기준 1박당 34만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

어텀 비비큐 패키지 /사진=파르나스 호텔 제주
어텀 비비큐 패키지 /사진=파르나스 호텔 제주

남산 정원에서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만찬을 즐길 수도 있다.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은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충후'(Festa by Choonghu)의 야외 정원에서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을 진행한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은 레스토랑 주방을 야외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로, 도심 속 정원을 오픈 키친 무대로 탈바꿈해 이색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셰프들이 직접 선보이는 그릴 퍼포먼스와 카빙 서비스는 요리가 탄생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고, 요리를 '먹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으로 확장한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페스타 바이 충후의 이충후 총괄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한 코스를 선보인다. 메밀 갈레트, 랍스터, 그릴 메인 디시, 페스타 치즈, 디저트로 이어지는 정찬 외에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어린이 메뉴도 마련했다. 아란치니와 한우 카넬로니 등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단품 요리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의 또 다른 주인공은 와인이다. 페스타 바이 충후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 '2025 레스토랑 어워드' 1글라스를 수상하며 와인 컬렉션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코스 요리에 맞춰 8종의 와인(샴페인 1종, 화이트 3종, 레드 4종)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정원 한편에 마련된 잔디 위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보컬과 부드러운 선율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1부는 19시부터, 2부는 19시 35분부터 각각 25분간 진행되며, 반짝이는 조명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에서 낭만적인 가을 밤의 분위기를 더한다. 페스타 바이 충후의 실내외 공간이 모두 개방되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 '라이브 그릴' /사진=반얀트리 서울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 '라이브 그릴' /사진=반얀트리 서울

◇책과 함께하는 가을

2030 MZ세대들을 겨냥한 북콘서트도 열린다.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은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지친 일상에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정영욱 작가를 초청해 '청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영욱 작가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같은 에세이를 펴내 110만부 이상 판매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출판사 부크럼의 대표다. 그의 에세이는 외롭고, 힘들고, 때로는 막막한 하루를 살아내는 청춘들에게 진솔한 공감과 깊은 위로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청춘 북콘서트'는 이달 20일 토요일 오후 4시 라한셀렉트 경주 2층 야외 숲속 정원 루프가든에서 진행된다. 정영욱 작가와 함께 청춘들의 꿈과 고민을 나누는 북토크와 더불어 마음을 어루만지는 연주회도 열린다. 초가을 오후, 너와 나의 이야기가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는 따뜻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년의 날을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청춘 북콘서트 패키지'도 마련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에 △조식뷔페 2인 △북콘서트 입장권 2매 △정영욱 작가 사인 도서 1권 △마음 케어 키트가 포함된다. 이외에도 수영장, 사우나, 볼링장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라한호텔 무료 멤버십 클럽라한 가입 시 뷔페 10% 할인, 객실료의 3% 포인트 적립 등 쏠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춘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라한호텔 공식 SNS에 댓글로 남기면 정영욱 작가 도서를 포함한 라한호텔 호텔 숙박권을 선물하는 '청춘 북콘서트 SNS 사연접수 이벤트'도 열린다.

청년의 날 기념 '청춘 북콘서트' /사진=라한셀렉트 경주
청년의 날 기념 '청춘 북콘서트' /사진=라한셀렉트 경주

'북캉스'도 트렌드다.

서울신라호텔은 좋은 음악과 맞춤 처방된 책을 읽으며 호캉스를 즐기는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해 북 큐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해 호응을 얻자, 음악까지 결합해 업그레이드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뮤직 북캉스 패키지는 맞춤 책 처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적인서점'과 음악 큐레이팅 브랜드 '에센셜'(essential;)과 함께 한다.

'사적인서점'은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독립 서점으로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책 처방으로 유명하다. '사적인서점'에서는 서울신라호텔 북캉스 패키지 이용 고객을 가을에 어울리는 키워드로 맞춤 책을 처방했고, 패키지 이용객은 체크인 시 원하는 키워드에 따라 처방된 책 한 권과 처방사의 편지를 제공받는다.

'에센셜'은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로, 음악 큐레이팅으로 인기가 높다. 좋은 분위기를 위한 여러 장르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에센셜'은 서울신라호텔 고객만을 위한 감성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색다른 휴식을 선사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매주 금요일(9월 12일부터 11월 28일 운영, 제외 기간: 10월 3, 10, 31일)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뮤온 스트리밍 세션'(The Muon Streaming Session) 초대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가로, 9월 중 신라 리워즈 상품으로 투숙 시, 신라 리워즈 10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청음회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케프'(KEF)의 상징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뮤온'(Muon)을 체험하는 자리로, 작가·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토크세션과 청음회가 함께 진행된다. 전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된 '뮤온' 스피커는 전 세계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전설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뮤직 북캉스 패키지 '페이지스 앤 플레이리스츠'는 △객실(1박) △'사적인서점' 책처방 도서(1권) 및 편지 △'에센셜'의 플레이리스트 엽서 △미니바 무료 △뮤온 스트리밍 세션 초대권(2인) 등 혜택이 포함되며, 11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뮤온 스트리밍 세션 /사진=서울신라호텔
뮤온 스트리밍 세션 /사진=서울신라호텔

◇이색 환경 전시회도 열려

남해 리조트에서는 이색 전시회가 개최된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쏠비치 남해는 바다에서 수집한 해양 쓰레기를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전시회 '한 겹 한 겹, 그리고 바다 마다 담긴 이야기들'을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쏠비치 남해 빌라동 6층에 위치한 '씨모어씨'(See More Sea)에서 선보이며, 해양 쓰레기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이티씨블랭크와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에게 국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들은 바닷가에서 직접 수거한 폐부표, 폐그물,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제작한 오브제, 아트북 등 친환경 굿즈부터 콜라주 액자, 아카이빙 포스터 등 업사이클링 미술품까지 총 1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 중 '바닷길'(2025)은 쏠비치 남해 근처 남해 송정 솔바람 해수욕장에서 수집한 폐부표로 만든 행잉 작품으로 서로 다른 폐부표가 지닌 고유의 모양과 색을 그대로 살려, 해양쓰레기가 지나온 시간과 경로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씨 모어씨에 마련된 미디어존 '스피어'(Sphere)에서는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몰입형 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의 파도, 빛, 고요함 등 남해 바다의 정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다의 이야기를 전하는 남해 쏠비치 특별 전시회 /사진=소노인터내셔널
바다의 이야기를 전하는 남해 쏠비치 특별 전시회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를 소재로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 보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플랫폼 공간 씨모어씨에서는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쏠비치 남해만의 콘텐츠로 보다 풍성한 문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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