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지정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가 지난 30일 남부청사 18층 라운지에서 개최한 ‘경기 학교 응급체계 구축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토론을 넘어 학교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과 제도적 공백을 확인하고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는 절실한 의지가 모여 이루어진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는 학부모, 보건교사, 응급의학과 교수, 약사, 변호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응급체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연구회는 9천 명이 넘는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는 대도시와 농산어촌, 접경 지역이 혼재해 의료 인프라 격차가 크고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많다는 현실을 제시했다.
주요 문제로는 ▲보건교사 1인 체제의 구조적 한계 ▲119 의존적인 응급 이송 체계의 취약성 ▲교직원의 법적 불안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입장 차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부담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보건교사회 회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등교와 수업 완주 권리가 있다”며 “보건교사 2인 배치 확대, 보건지원 인력 재도입 , 지역 의료체계와의 연계 강화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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