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학폭 방관자에서 진정한 변호인으로('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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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학폭 방관자에서 진정한 변호인으로('에스콰이어')

뉴스컬처 2025-09-01 08:3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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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정채연이 방관자의 과거를 딛고 학폭 피해자의 곁에 선 진정한 변호인으로 거듭났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10회에서는 강효민(정채연 분)이 학창시절 외면했던 학교폭력 피해자와 다시 마주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성숙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에스콰이어
사진=에스콰이어

이날 방송은 시청률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10회 유료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9.9%, 전국 9.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1%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수도권 3%, 전국 3.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극 중 강효민은 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자신을 변호사로 지목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를 찾는다. 하지만 의뢰인은 “내가 이렇게 된 건 당신 책임도 있다”는 말로 그녀를 혼란에 빠뜨린다. 자신이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니었던 시절, 그저 침묵했던 ‘방관자’로서의 과거가 다시 강효민을 죄책감에 잠기게 한 것.

고민 끝에 교도소를 찾은 강효민은, 의뢰인이 과거 학폭 피해로 자퇴했고 살해된 피해자는 당시 괴롭힘의 주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의뢰인과의 명확한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우연히 마주친 피해자의 어머니를 통해 12년 전 기억이 되살아난다. 학폭 현장을 알고 있었음에도 외면했던 자신과, 그 사실을 알리려다 위협에 침묵했던 엄마 최은희(윤유선 분)의 과거가 함께 드러나며, 강효민은 끝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

이후 무죄를 호소하는 의뢰인의 요청을 받아들인 강효민은 본격적인 변론에 나선다. 살인죄가 성립하기 위한 ‘고의성’이 없었음을 강조하며, 상해 및 과실치사 혐의로 나눠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더불어 피해자가 평소 교통법규를 자주 위반했고, 사고 역시 무단횡단 중 발생한 점을 CCTV를 통해 입증하며 변론의 설득력을 더했다.

결정적으로 강효민은 과거 학교폭력 영상을 공개하고, 평범했던 의뢰인의 모습이 폭력을 기점으로 무너졌음을 강조한다. “이 사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방관이 낳은 결과”라는 그녀의 말은 법정을 깊은 울림으로 물들였다.

결국 판사는 강효민의 논리를 받아들여, 의뢰인에게 살인죄가 아닌 상해죄와 과실치사 혐의를 선고한다. 처음으로 강효민에게 미소를 지은 의뢰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기며, 이번 회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법정 안팎을 오가며 인간과 사회의 책임을 짚어낸 ‘에스콰이어’ 10회는 방관의 과거를 회피하지 않고 진심으로 직면한 주인공의 변화가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정채연은 단순한 성장 서사를 넘어,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나는 내면의 여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다채로운 사건과 인물의 서사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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