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수장 "우크라 지상군 구체적 계획 수립 중…美지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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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수장 "우크라 지상군 구체적 계획 수립 중…美지원 받을 것"

모두서치 2025-09-01 06:1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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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전후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배치하기 위해 유럽 각국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며, 미국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31일(현지 시간)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는 러시아와 인접한 동부 EU 국가 순방 중 진행됐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전후 군사 배치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존재한다"며 "백악관에서 합의점을 도출했으며, 이 작업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국이 다국적군 (배치) 및 미국의 백스톱(안전장치)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백스톱 일환으로 미국의 존재가 있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확신시켜줬고, 매우 분명하고 반복적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 협력체인 '의지의 연합' 국방장관들이 지난주 만나 "상당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며 "여기엔 군사력 증강을 위한 필수 항목 관련 논의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파병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주권적 결정인 만큼 각국의 정치적 결단이 늘 필요하다"면서 "긴박감이 매우 높다. 진전이 있고, 실제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을 안보 보장 수단으로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원을 모색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엔 많은 병력과 좋은 급여, 현대식 장비가 필요하다. EU가 기여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은 18일 백악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일환으로 유럽이 전후 우크라이나에 수만 명 규모 병력을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은 지휘통제체계와 정보·감시 자산을 포함한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4일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고위급 논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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