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오현규가 슈투트가르트로 향한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를 영입할 예정이다. 헹크와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2,800만 유로(455억) 규모의 거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현규는 이미 5년 계약을 위해 길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HLN’ 최초 보도였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보너스를 포함하여 2,800만 유로(455억)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헹크는 페예노르트의 관심은 물리쳤으나 슈투트가르트의 제안은 쉽게 거절할 수 없다. 볼테마데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매각하면서 슈투트가르트는 자금을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오현규 영입의 조건은 헹크가 대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확정된 사항이다. 헹크는 이미 아론 비부트라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라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헹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셀틱으로 건너갔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려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벨기에 헹크에 둥지를 틀었다.
헹크 이적은 대성공이었다. 지난 시즌 선발보다는 백업으로 많이 활약했는데 득점력이 남달랐다. 물오른 득점 감각과 페널티 박스 안 탁월한 마무리로 리그 9골, 컵 대회 3골 도합 12골을 넣었다. 유럽 진출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시즌 초반 기세가 남달랐다. 리그 개막전서 선발 출전하여 강력한 슈팅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고 지난달 22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6경기 2골 1도움이었다.
헹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폼을 되찾아 국가대표 최전방 옵션이 됐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예비 멤버로 합류하여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최종 멤버로 발탁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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