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특화벼 신품종 ‘한가득’이 추청벼보다 출수기가 3일 정도 빠른 8월16일이고 키는 115㎝로 다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삭수 20개에 벼알수 110개 등으로 벼알수가 많고 생육이 양호하지만 환경여건이 생산량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 현웅조 연구관을 비롯한 다수의 농업인들이 시범 포장한 ‘한가득’과 추청벼 생육을 비교하는 중간평가회에서 이처럼 결과가 발표됐다.
중간평가회는 통진읍 도사리 일원에서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농업인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한가득’은 시와 신김포농협양촌RPC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고 외래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발한 김포지역 특화 신품종으로 2023년 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이 출원됐다.
시범사업 단체인 신김포농협양촌RPC는 조합원 24명을 대상으로 176필지 50㏊에 ‘한가득’을 시범 재배 중으로 온탕소독기를 비롯한 한가득 전용 건조기를 설치하고 질소 시비량[1천㎡ 기준 7, 9, 12㎏)에 따른 생육 비교해 내년 확대 재배를 위한 채종포를 하성면 마근포리 일원에 약 1㏊ 정도 조성했다.
김광수 신김포농협양촌RPC 단장은 “올해 사업단지에서 생산될 300여t의 한가득을 수매해 판매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100㏊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가득이 김포의 대표적인 고품질 김포금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성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한가득’이 지역에서 대표적인 밥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산 매뉴얼 제작, 전용 포장재 개발, 홍보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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