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영애가 15살 쌍둥이 남매의 근황을 공개했다.
31일 저녁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이영애, 김영광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20일 첫 방송하는 KBS 2TV 토일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영애는 “딸이 ‘냉부해’의 열렬한 팬”이라며 특히 윤남노 셰프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남노 셰프에게 딸 승빈이를 위한 사인과 영상 편지를 부탁했고, 윤남노는 긴장된 표정으로 영상 편지를 띄웠다. 이영애는 “너무 좋아하겠다”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이영애는 서울을 떠나 8년간 양평에서 거주한 이유를 밝혔다. 이영애는 “아이들에게 고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서울에 살면 아파트밖에 없지 않나. 어렸을 때 여름방학에 외갓집 가면 귀뚜라미 울고 개구리 소리가 들렸는데, 그게 세월이 흐를수록 잔향처럼 남더라”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양평에 살면서 10가지 넘는 작물을 직접 재배했다. 실제 이영애의 냉장고에선 블루베리, 가지, 노각, 참외, 고추, 루콜라, 민트, 고구마, 옥수수, 감자, 마늘 등 다양한 유기농 식재료가 쏟아져 나왔다. 안정환은 “농협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애는 직접 키운 채소의 맛에 대해 “차원이 다르다”며 “당근 잎사귀 향이 너무 좋고, 파는 허벅지처럼 튼실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아이들이 양평에서 블루베리를 따먹었을 때는 시력이 2.0이었다”며 “(그런데) 서울로 와서 휴대전화를 보니 시력이 확 떨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안정환은 “아이들이 서울에서는 마라 먹는 재미로 산다더라”며 바뀐 일상을 언급했다. 이영애는 고개를 끄덕이며 “배달의 재미를 알아서 유기농 먹인 게 다 소용없어졌다”며 “엄마 집에 없으면 바로 배달해서 먹는다”고 털어놨다.
1971년생인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 2011년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남편은 한국 통신 벤처업계 대표적 인물로 2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선화예술중학교에 진학해 성악을 전공하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톱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펼치는 15분 요리 대결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