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 몰렸다…"에너지 전환 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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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 몰렸다…"에너지 전환 사업 호평"

AP신문 2025-08-31 02:32:42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 본사 사옥 전경.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 본사 사옥 전경.

[AP신문 = 조수빈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ESG 인증을 받은 공모사채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1조원이 넘는 주문을 받으며 당초 목표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이날 2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녹색채권(ESG채권) 수요예측에는 총 1조9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만기 구조(트랜치)별로는 2년물 700억원 모집에 380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5700억원, 5년물 600억원 모집에 1400억원이 각각 몰리며 전 구간 완판에 성공했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민평(민간 채권평가사 평균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으며, 모든 물량이 마이너스 금리(2년물 –11bp, 3년물 –10bp, 5년물 –10bp)로, 목표 신고금액인 2000억원을 채웠다. 

이번 발행에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 7곳이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메리츠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해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리스크 분산 전략을 병행했다.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 내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뒷받침돼 있다는 점에서 원활한 모집이 예상됐지만, 실제 주문이 목표금액의 5배를 상회하며 예측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이 같은 흥행은 최근 건설업 전반의 불확실성과 각종 규제 강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극복한 결과로서 의미가 크다”며, “현대건설의 회사채 흥행은 건실한 재무안정성,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시장 평가, 우수한 대외 ESG 성과 등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CFO)은 “에너지 안보가 글로벌 중점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원전·태양광 등 에너지 전반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 중이고, 이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평가를 토대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 덕분에 기존 계획보다 증액된 물량을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투자자 기대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을 기반으로 채권 발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채권은 9월 3일 발행 예정이며, 조달 자금 대부분은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부 자금은 미국 텍사스주 LUCY 태양광 발전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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