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용인] 강의택 기자┃‘인디뮤지션 발굴 콘테스트(Indie Musician Discovery Contest)’에 함께 한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더 많은 경연 개최를 바랐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이 주최, STN 미디어(에스티엔 미디어) 주관으로 진행된 ‘인디뮤지션 발굴 콘테스트’ 결선이 30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스프링사운즈에서 열렸다.
결선에 오른 ▲로우브라더(Row brother) ▲이매(yimae) ▲무릉도원(MRDW) ▲적바림 ▲Ueoo밴드(Ueoo band) ▲락쉽(Rock ship) ▲노슬 ▲옐로은(Yello Eun) ▲EZF는 결선 무대에서 각자의 역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팽팽한 경쟁 끝에 대상을 차지한 팀은 ‘체크메이트’를 부른 락쉽이었다. 기존과는 다른 힙합과 락을 합친 새로운 장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락쉽은 상금 5백만원과 STN미디어가 제작하는 5부작 방송 콘텐츠 참여 기회도 얻었다.
금상은 힙합과 국악을 융합한 '래판'을 열창한 이매가 거머쥐었고, 은상은 여러 악기를 활용해 파워풀한 밴드곡인 '축제'를 선보인 옐로은, 동상은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곡 '사랑을 닮아서'를 열창한 노슬이 차지했다.
파워풀한 래핑으로 대상을 이끈 래퍼 김진평씨는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지만 아직 만족 못 했다”며 “다른 경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서 더 많은 상을 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연에는 특별한 시스템이 있었다. 본선부터 각 팀마다 멘토들을 붙여 무대 완성도를 올렸다. 락쉽을 관리한 싱어송라이터 데쟈(원성준)는 무대 구성부터 관객들에게 선보일 퍼포먼스까지 세심하게 지도했다.
데쟈는 “내가 큰 도움을 준 건 없다. 락쉽은 원래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기 때문에 대상까지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음악 생활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뭘 했다기 보다는 좋은 시너지가 나서 값진 결과까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향후 인디음악 전망에 대해서는 “요즘은 인디 문화를 보기가 정말 힘들어졌다. 그래서 이번 경연이 정말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인디 음악도 더 확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혼성그룹 ‘더더’의 보컬리스트이자 심사진으로 참석한 이현영 심사위원 역시 “열정적이고 미래가 밝은 팀들을 많이 봐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경연들이 계속해서 열려서 실력자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며 저변 확대를 피력했다.
이현영과 데쟈는 후배 뮤지션들에게 음악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밀고 가라는 공통된 조언도 남겼다.
데쟈는 “버티는 게 정말 힘들다. 그래도 노력한 만큼 결실은 반드시 오니까 계속 밀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현영은 “음악을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연은 엄격한 심사 끝에 결선 진출팀을 가려냈다. 1, 2차 예선을 통해 20개 팀만이 본선에 올랐고, 지난 29일 스프링사운즈에서 열린 본선에서 살아남은 9개 팀만 결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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