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아직 반값이예요" 성수동 옆동넨데 가격은 절반인 '이 동네' 투자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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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직 반값이예요" 성수동 옆동넨데 가격은 절반인 '이 동네'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8-30 21:13:04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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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규제가 강화되자 서울 아파트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한강변 주요 아파트 단지는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8월 넷째 주(25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9%)보다 줄어들면서 매매 거래는 다소 위축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 단지에서는 여전히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어 서울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사진=네이버 부동산

특히 광진구 구의동의 '현대6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 매물이 16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최고가인 15억3250만원보다 약 77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대출 규제 발표 전 거래된 6월 매매가 14억6000만원과 비교해도 1억500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같은 날 구의동에 위치한 또 다른 아파트인 '현대프라임' 84㎡도 18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는 6월 거래가인 17억8000만원에서 두 달 만에 6000만원 상승한 가격인데, 이처럼 광진구 내에서는 한강변을 가로지르는 조망과 입지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며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자양동에 위치한 소규모 아파트 단지인 '경남' 전용 59㎡도 10억1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인근 '자양우성3차' 전용 72㎡는 6월 대비 약 1억원 상승한 15억15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 최고가인 15억3000만원과 거의 비슷한 가격에 팔렸다.

 

한강뷰 아파트 아직 저평가 된 매물 많아

사진=네이버 부동산
사진=네이버 부동산

자양동은 바로 옆동네인 성수동과 비교해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아직 저평가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거주는 물론이고 가성비 좋은 투자 매물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양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한강 조망을 비롯해 한강변 아파트의 가치가 크게 뛰었는데 자양동은 성수동에 비하면 가격이 아직 절반 수준에서 불과하다"라며 "입지도 좋고 인프라도 괜찮은 가성비 매물을 찾는 수요는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보여주듯 광진구 집값 상승률은 0.18%를 기록하며 전주(0.09%)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성동구도 금호동과 옥수동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 0.19% 상승했다. 

송파구는 방이동과 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가격 상승으로 0.2%의 상승폭을 보였으며 서초구는 반포동과 잠원동의 주요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며 0.13% 올랐다. 영등포구도 신길동과 여의도동 중소형 단지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0.11% 오름세를 보였으며 용산구와 양천구 역시 각각 한남동, 이촌동과 목동, 신월동 대단지 위주로 0.08%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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