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웰브’ 마동석이 더 이상 인간을 지키지 않을 것이란 선언으로 강미나의 반감을 샀다.
30일 KBS 2TV ‘트웰브’에선 태산(마동석 분)과 강지(강미나 분)의 대립이 그려졌다.
지옥문이 닫히면서 악귀들이 사라지고 12지천사들의 힘도 봉인이 된 상황. 이 와중에 악귀들이 출몰하면 원승(서인국 분)은 “강지가 악귀들 위치를 찾는다고 해도 이런 일반인의 몸으로 악귀들과 싸우는 건 곤란해요”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마록(성동일 분)은 “어쩔 수 없어. 신께선 선과 악의 힘의 균형을 맞춘 거니까 그래도 뭐 방법은 찾아봐야지”라는 말로 원승을 달랬다.
강지는 인간들에게 피해가 가기 전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며 의욕을 다졌으나 태산은 “쓸데없이 인간들 걱정하지 말고 우리는 가족들끼리 서로 지키면서 살면 돼”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강지가 “솔직히 오랜 시간이 흘렀잖아요. 그동안 대장이 계속 아파하고 힘들어해서 뭐든지 시키는 대로 다 하고는 있었어요. 그런데 이건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에요?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서잖아요. 그럼 끝까지 그 명분을 지키고 살아야죠”라고 따졌음에도 태산은 “그래서 우리가 수천 년 동안 인간들을 지키고 얻은 게 뭔데?”라고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신도 우릴 버렸어. 우리 꼴을 봐. 나는 가족들 잃어가면서까지 그 따위 명분 지키고 싶지 않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강지는 “우리도 힘들어요. 대장 혼자 짊어진 듯이 유난 떨지 말라고요. 우리도 우리답게 살아야 할 거 아니에요. 대장이 우릴 지켜줘요. 그럼 우리가 인간들 지킬게요”라고 했고, 태산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돌아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트웰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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