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공민정이 남편 장재호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27일 영화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가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이 영화는 사라진 남자와 얽힌 세 여자의 이야기로 보이는 것과 믿는 것 사이의 간극을 통해 진실을 고민하게 한다.
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의 주연 공민정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민정은 이번 작품에서 남자친구를 두고 다른 남성과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일러스트레이터 수진 역을 맡았다.
공민정은 최근 예능을 통해 남편 장재호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 9월 결혼 후 올해 1월 출산하며 겹경사를 맞았던 그는 육아 중인 근황을 소개하며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출산 이후 행복한 감정을 많이 느낀다는 공민정은 “몸은 힘들지만 이렇게 사무치도록 사랑하는 감정을 처음 느낀다. 그래서 아기를 첫사랑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성을 사랑하는 감정과 완전히 다르다. 딸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산 이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다는 그는 “아기를 낳은 뒤 새로운 걸 하고 싶어졌다. 마치, 아이를 낳기 전에는 전생을 살았던 것 같다. 이 시간을 위해 지금까지 준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됐다는 생각에 힘이 생겼고, 예전에 못했던 예능, 라디오 등 많은 것을 하려고 한다”라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장재호는 인터뷰를 통해 아내 공민정을 향한 애정과 존경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공민정은 “남편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솔직히 저는 덜 된 사람이라 생각해서 남편을 보면서 자주 반성한다. 그는 항상 평온하고 중심이 잘 잡혀 있지만, 저는 항상 불안하고 스트레스에 약하다”라며 남편과 자신의 다른 성향을 설명했다.
공민정은 “남편을 만나기 전엔 인생이 늘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가끔 행복이 찾아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은 늘 행복하고 불행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더 행복하고, 덜 행복한 것의 차이라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이후 저도 행복의 기준을 바꾸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졌다”라며 장재호를 통해 변화한 가치관을 소개했다.
그리고 “남편은 늘 행복해 보여서 멋있다. 자상하고, 아기도 잘 보고 아기랑 같이 잔다. 제가 몸이 아프다 보니 더 잘 도와주는 것 같다”라고 행복한 표정으로 남편을 향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생의 새로운 막을 시작한 공민정의 깊이 있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로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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