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노인네’라고 임하룡의 별명을 부르다가 우유로 맞은 사연을 소환했다.
29일 온라인 채널 ‘임하룡쇼’에선 ‘우유 또 맞고 싶어?! | EP33.최양락 | 임하룡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최양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임하룡과 추억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최양락은 20세 때 개그맨으로 데뷔했다고 떠올렸고 임하룡 역시 “스무 살짜리가 들어왔는데 실력도 좋더라. 그래서 선배들이 다 최양락을 좋아했다”라고 거들었다.
최양락은 라디오를 할 때 임하룡을 보고 처음엔 개그맨이 아닌 작가로 알았다며 “웬 아저씨가 앉아계시더라. ‘누구시지?’하고 물어봤더니 하룡이 형님이었던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임하룡 역시 “신인 개그맨인데 작가 선생님인 줄 알고 인사를 (나한테) 하더라”고 말했고 최양락은 “그래서 그때 (임하룡의)별명이 노인네가 된 거다”라고 강조했다.
최양락은 다른 개그맨 선배들 역시 임하룡을 ‘노인네’라는 별명으로 불렀다며 “난 별명을 불렀을 뿐이다. 다 그렇게 부르기에 ‘예명이 노인네인가보다’ 하고 나도 노인네 노인네 했더니 우유를 던지더라”고 임하룡에게 우유로 맞은 사연을 언급했다.
이에 임하룡은 “다른 애들은 한 번만 하는데 최양락은 그 자리에서 10번 했을 거다”라고 자신 역시 많이 참은 것임을 언급했다. 이에 최양락은 “물론 (임하룡이)‘그만해’라고 많이 했지만”이라고 덧붙였고 임하룡은 “그거를 얘기 안 하니까 사람들이 ‘노인네 했다고 갑자기 왜 우유를 던져?’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 두 번 (노인네라고)한 게 아니라고 항변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양락은 “우유로 맞은 것은 사실인데 그 후유증이 컸다. 왜냐하면 하룡이 형한테 맞은 사람은 나 단 한 명이다. 그러니까 나보다는 선배고 하룡이 형한테는 후배인 중간급 선배들이 ‘너 하룡이 형이 누구 때리는 사람이냐, 얼마나 싸가지 없었으면’ 막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며 우유사건 이후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임하룡은 “그게 벌써 (최양락이)스무 살 때 아니냐. 나 서른 살이고”라고 돌아보며 “최양락은 천생 개그맨이다. 모든 걸 웃기는 것을 우선으로 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임하룡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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