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자체가 다르다! ‘홈 데뷔전 임박’ 손흥민,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왔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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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자체가 다르다! ‘홈 데뷔전 임박’ 손흥민,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왔다” 각오

인터풋볼 2025-08-29 17: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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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더 크게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긴장감은 좋은 거다. 행복과 웃음을 준다”라며 “잉글랜드에선 축구가 최고의 스포츠다. 거의 문화다. 미국은 야구 등 많은 스포츠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난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왔다. 모두가 내 이름이나 유니폼을 찾는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진다. 구단과 날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져다 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0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2,600만 달러(약 361억 원). 지난 2월 에마뉘엘 라테 라트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발생한 1,650만 파운드(약 309억 원)를 넘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 효과가 대단하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라며 “손흥민의 MLS 입성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데이비드 베컴이 미친 영향보다 더 큰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영국 ‘골닷컴’은 손흥민을 영입한 LAFC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위너로 분류하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큰 영입”이라며 “손흥민은 합류 후 경기장 안팎에서 게임 체인저가 됐다. 그는 이미 LAFC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했다.

경기력도 좋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에 공헌했다. 지난 17일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4일 FC 댈러스 원정 경기에선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제 시선은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으로 쏠린다. LAFC는 오는 9월 1일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한다. 부상 같은 변수가 아니라면 손흥민이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기를 앞두고 MLS 사무국은 “LAFC 서포터즈 TSG와 3252는 손흥민을 맞이하기 위해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티포(현수막) 등 경기 당일 팬 활동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3252 회장을 맡고 있는 프리에토는 “손흥민에게 잊지 못할 날을 선사하고 싶다. 물론 승리가 목표이지만, 손흥민이 ‘와, 나는 이 멋진 서포터즈와 구단을 위해 뛰고 있다’라고 느끼도록 응원하겠다. 특히 한국인들이 몰릴 것 같다. 그들은 티켓 가격의 세 배를 들여서라도 올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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