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날려버린 '케데헌'…엔터주, 하반기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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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날려버린 '케데헌'…엔터주, 하반기 더 뛴다

데일리임팩트 2025-08-29 15:5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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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딜] 엔터주·카카오의 시간이 온다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김현용 /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8월29일(금)



권다영= 이슈딜입니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용= 네 안녕하십니까?


◇권다영=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창 난리가 났을 때 굉장히 모시고 싶었는데 여전히 인기가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케데헌 관련해서 엔터 콘텐츠 전반적인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서 드라마 수입한다라는 이야기 나오면서 영상 콘텐츠 드라마 관련된 종목들이 좀 움직이는 것 같았는데 전반적으로 엔터 콘텐츠가 수급을 못 받는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김현용= 일단은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연초부터 계속 형성이 됐었다가 매번 번번이 잡혀 있었던 공연들이 뭐 뚜렷한 이유 없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들이 빈발했고 이번에도 K-pop 걸그룹인 케플러의 팬 콘서트가 마찬가지로 이유를 알 수 없는 연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또 한 번 식는, 이게 가열이 됐다가 식었다가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니까 아 이걸 이제 구조적인 걸로는 볼 수 없는 건가 그냥 단기적인 투자 심리 정도로만 봐야 되는 건가라는 의구심이 투자자분들한테 생기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권다영= 그도 그렇고 지금 좋을 거다라는 뉴스가 사실 많았는데 계속 시장이 흘러가는 걸 보니까 그동안에 갔었던 종목들이 더 가고 그러다 보니까 수급이 더 뺏기는 느낌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사실 그동안 많이 올랐었던 게 한한령 해제 때문이라고 말씀을 주셨잖아요, 실제로 그랬고. APEC 정상회담에 시진핑 주석은 아마 안 올 것 같다라는 그런 시각들이 더 지배적인 상황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내려놔야 되는 상황일까요?


◆김현용= 사실은 엔터주 같은 경우에는 중국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우리가 내려놓더라도 미국과 유럽 쪽이 지금 워낙 좋기 때문에 그 부분으로 인해서 지금 이익이 증가하는 겁니다. 그래서 엔터주는 내려놓더라도 좋다. 만약에 되면은 그것을 그냥 플러스 알파 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미디어 종목들 드라마 제작사들한테는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이들의 경우에는 중국이 열린다면 영업이익이 2배가 되지만 중국 없이는 여전히 지금 수익성이 부진한 상태로 가야 되기 때문에 중국 수혜를 받는 업종들에 따라서 대응 전략을 다르게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권다영= 진짜 생각해 보면 왜 드라마가 중국에서 한 번 방영되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스타가 되잖아요. 그런 것들을 본다면 엔터 콘텐츠 내에서도 그 업종별로 중국에 대한 기대감 좀 나눠서 봐야 될 것 같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앞서서 엔터 말씀을 해 주시면서 미국·EU 여기서 이미 잘 나오고 있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K-콘텐츠이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정부에서도 지금 대통령이 케데헌 감독을 만나가면서 대통령이 문화 콘텐츠 관련된 홍보를 계속해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성 의지가 대단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육성 의지로 인해서 하반기에 엔터주의 모멘텀은 있을까요?


◆김현용= 저는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보고요. 이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으로 인해서 더더욱 미국과 유럽이라는 거대한 콘텐츠 소비 시장에서 K-pop의 위상이 높아질 일만 남았다 이렇게 보실 수가 있겠고, 실제로도 올해 상반기까지의 추이만 보더라도 미국 유럽 지역에서의 공연이 전년 동기 대비 두세 배씩 다 늘었어요. 이런 부분들이 이제 케데헌을 만나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죠, 좋은 방향으로. 그래서 그 부분이 3분기 실적에도 괜찮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 지금 2분기 실적도 잘 넘겼지만 사실 주요 엔터4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도 성장률이 더 높아요. 공연이 2분기보다 더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연말까지도 쭉 지금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하반기에 좋을 거다라는 그런 기대감에 무언가를 더해 주시는 답변을 함께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이 케데헌으로 인해서 사랑을 많이 받는 건 K-pop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엔터 4사를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형 엔터주들 내에서는 어떤 종목을 중심으로 보면 좋겠다 어떻게 분석하고 계실까요?


◆김현용= 일단 지금은 하이브입니다. 왜냐면 이 가장 큰 부분은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활동이 머지않았습니다. 내년 봄이라고 얘기를 했지만 실질적으로 공연은 대관이라는 특성 때문에 공연을 실제로 진행하기에 네 달 다섯 달 앞서서 공연이 발표가 됩니다. 이 발표되는 시점을 저는 12월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고, 따라서 연말 정도에 발표 됐을 때가 굉장한 모멘텀이 발생하는 구간이 되는 거죠. 그래서 하이브가 단연 지금 돋보이는 상황이고요.

이 BTS의 내년에 기대되는 대규모 완전체 투어에서도 우리가 엿볼 수 있는 대목이 결국 미국·유럽에서의 공연이 증가하는 것이 지금 엔터사의 이익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가장 큰 투자 포인트가 되겠고요.

두 번째는 현지화 그룹의 수익화에 우리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 외에서 이제 미국에서 하이브의 캣츠아이 라던가 SM은 또 합작으로 유럽에서 디어앨리스 보이그룹을 런칭한 바 있고요. JYP도 미국에서 걸셋으로 리브랜딩한 구 VCHA가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미국·유럽·남미 지역에서의 수익화, 왜냐하면 이쪽이 음원 시장이나 공연 시장이 아시아보다 훨씬 커요. 근데 아직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K-pop의 존재감 점유율에 비하면 4분의 1, 5분의 1 수준밖에 안 됩니다.

세 번째 아까도 플러스 알파라는 표현을 썼지만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세 번째 투자 포인트다. 이 세 가지의 교집합이 사실은 하이브입니다.


◇권다영= 방시혁 의장의 법적 이슈가 사실은 아직 완벽하게 정리가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BTS라는 이 빅아이콘으로 그것을 다 이겨낼 수 있다라고 보시는 걸까요?


◆김현용= 일단은 방시혁 의장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제 주가에 선반영되기도 했지만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더라도, 결국 지금 대표이사가 아니고 이사회 의장이잖아요. 그러니까 하이브라는 멀티레이블 체제의 엔터사가 실질적으로 경영 관련된 어떤 매일매일의 오퍼레이션 영업 활동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고 실제로 음반을 어떻게 많이 팔고 공연을 어디서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의사 결정은 사실상 개입도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따라서 하이브 주식회사라는 펀더멘털이 움직이는 데 있어서는 영향력이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하이브의 잠재 주주 또는 현 주주 분들 입장에서는 이 부분은 이제는 크게 고려할 만한 요소는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권다영= 생각보다 영향이 아주 클 것 같지는 않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럼 엔터들 조금만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이번에 케데헌이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면서 가장 케데헌의 음악과 색깔이 비슷한 게 YG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YG는 어떻게 보세요?


◆김현용= 일단은 YG 좋습니다. YG는 보시면은 그 현지화 그룹을 뺀 나머지 투자 포인트들이 상당히 좋죠. 중국 쪽 관련해서도 파워풀한 아이피를 보유하고 있고 또 블랙핑크·베이비 몬스터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지역에서의 모객도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엔터 4사, 사실 YG가 지금까지의 기대감이 가장 좋았기 때문에 주가 측면에서는 YG가 좀 가장 먼저 달려왔다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엔터주에 뒤늦게 지금 이제 신규 진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실은 하이브랑 JYP를 중심으로 보시는 게 맞겠고요.

물론 YG를 들고 계셨던 분들의 경우에는 당연히 급하게 내던질 필요는 없겠습니다. 말씀드렸던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하이브의 호재지만 사실은 엔터 전반의 호재라고 볼 수 있는 투어의 발표 시점까지는 엔터주가 현재와 같은 강한 시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다영= 사실 제가 블랙핑크의 뛰어를 지금 진짜 신나게 많이 듣고 있거든요. 블랙핑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해지고 있는 것이 YG이기 때문에 좀 기대감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터주들 쭉 정리를 좀 해봤고요. 또 하반기에 살펴봐야 한다라고 거론되는 것이 카카오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모멘텀들이 많습니다만 이번 실적 발표하면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했어요. 특히나 AI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했잖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현용= 일단은 이제 9월 하순 이프카카오가 열려서 뚜껑이 열리면 모든 것이 밝혀지긴 할 텐데 그동안 실적도 안 좋았고 모멘텀도 없었던 카카오가 2분기 실적에서 그동안 이익을 갉아먹었던 자회사들이 강하게 턴하면서 실적이 좋아지는 걸 보여줬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제 9월 하순에 많은 것들을 밝히겠다고 한, 특히 오픈AI하고 협업하고 있는 AI 검색 플랫폼이나 또는 에이전틱AI 플랫폼 모델이나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공개할 시기가 한 달여 앞으로 도래를 한 것이죠. 여기에 대한 기대감이 지금 카카오의 최근 주가를 상승시킨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그래서 그런지 요즘 증권사들에서 카카오 목표 주가를 굉장히 많이 올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SK에서는 8만7000원 얘기를 했고요. 신한에서도 그렇고요. NH에서도 8만7000원을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이 목표 주가를 이렇게 올린다면 좀 따라붙어주면 참 좋겠는데 사실 그렇지는 못하잖아요.


◆김현용= 그렇죠. 이게 6만원 전후, 특히 6만원 초중반에서 이제 좀 강한 저항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왜냐하면 이 부분들이 이제 한 달밖에 안 남았잖아요. 한 달 동안 주가가 오를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한 달 뒤에 이제 뚜껑을 열었을 때 이게 항상 뚜껑을 여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기대감이 선반영이 안 되면 상관이 없는데 선반영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보통은 기대를 만족하는 경우보다는 기대를 하회하는 경우가 훨씬 많거든요.

그리고 카카오 같은 경우에는 지금의 카카오는 마치 게임주에 있어서 신작 대작 게임이 나오기 전 상황을 보는 것 같아요. 그동안 모멘텀이라고는 없었던 카카오가 10월·11월에 어찌 됐건 거대한 AI 검색 플랫폼이 나오는데 그게 이제 베일을 벗는 게 9월 하순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결국은 9월 하순이 이벤트가 발현되는 시점이고 그 전까지는 주가가 좋겠지만 그 직전쯤에서 주가가 조정을 미리 맞는 반락, 사실 게임주 같은 경우에는 출시도 되기 전에 빠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하고도 좀 일맥상통하는 상황이 아닌가, 그만큼 흥행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거죠.


◇권다영= 그렇다면 어쨌든 이프 카카오가 한 달 남아 있잖아요. 근데 게임주에 비교를 해 주셨는데 그전까지 막 오르다가 딱 그걸 뚜껑을 열면 Sell-on이 나오잖아요.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김현용= 농후하죠. 물론 이제 정말로 뚜껑을 열었는데 가격적인 측면이나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혁신적이다. 오픈AI와의 협업을 하더니 역시나 괜찮은 플랫폼이 나오겠구나 지금 사실 이제 내년 내후년에 대해서 기대감이 어떤 식으로 형성이 돼 있냐면 카카오톡 DAU 메일 쓰시는 분이 4000만명 조금 넘는데요. 한 2~3년 안에 한 400~500만 명이 구독하면 거기서 나오는 매출만 한 6000~7000억이 나온다. 그게 이제 마진이 워낙 좋은 부문이니까 한 2000억은 이익이 더해진다. 지금 영업이익이 6000억인 회사잖아요. 그러니까 상당한 이제 성장 모멘텀이 된다는 논리로 이제 가는 건데요.

저희 하우스 같은 경우에는 목표 주가가 7만5000원으로 앞서 언급하신 이제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편인데 그 부분이 일단은 이제 10월·11월부터 순차 출시될 때 생각해 보시면 이제 카나나도 카카오의 이제 자체 AI 플랫폼으로 선보였는데, 기대감이 높지는 않았으나 막상 이제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오히려 조금 실망을 하셨었죠. 그런 부분들이 이 자체 AI 플랫폼이 시장에 자리 잡는 게 결코 쉽지는 않다.

그리고 그 대단한 챗GPT조차도 사실 이제 유료 월 2만9000원이라는 작지 않은 금액이다 보니까 구독자 수 자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잖아요. 그런 가격적인 허들까지 우리가 같이 고민을 해 봐야 되는 시점입니다.


◇권다영= 이프 카카오 전후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 아마 투자자분들 좀 주시를 하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함께 또 주시를 해야 하는 게 네이버가 아닐까 싶은데 사실 이번 실적 발표하면서 ‘카카오가 이렇게 했어. 그럼 네이버도 그만큼 하겠지’ 했습니다만 AI 부분에서의 기대감을 좀 시키지 못하는 모습들이 나타났거든요. 네이버는 AI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김현용= 네이버는 유료 구독 모델보다는 무료로 지금 구글의 AI 오버뷰 같이 네이버의 AI 브리핑 서비스를 3월 말부터 하고 있고요. 아직은 검색 쿼리에 검색어를 입력하셨을 때 약 8% 정도만 AI 브리핑 결과가 붙어서 도출이 되고 있지만 연말까지 이 비율을 2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게 네이버의 목표입니다. 결국 무료 AI를 통한 자연스러운 수익화죠. 왜냐하면 네이버는 유료 AI 모델이 아니더라도 광고나 여러 가지 수익화 모델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통해서 AI로의 전환에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우리가 AI 시대로 전환이 될 때 검색 매출이나 특히 검색 점유율이 빠지지 않을까 이런 우려들이 제일 컸거든요. 근데 실제로 지금 작년 초부터 올해 현 시점까지 1년 반 정도를 놓고 봤을 때 검색 점유율은 오히려 50% 후반에서 60% 초반으로 한 2~3%p 정도 점유율이 올라왔고요. 그리고 검색 매출 기준으로도 여전히 한 5~8% 사이의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네이버가 우리가 이제 기대치가 좀 높지 않나 어떻게 보면 대표 선수잖아요. 국가대표 AI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좀 기대치가 높은 것이지 잘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권다영= 근데 저는 또 약간의 다른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게 AI 관련해서 네이버가 이렇다 카카오가 이렇다 한들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사실 투자 금액의 차이가 굉장히 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성장성을 얼마큼 봐야 되는지 궁금하고요. 또 정부에서 사실 끌어주는 AI 산업이기는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어떻게 좀 갈라서 볼 수 있을지 두 가지 질문을 드릴게요.


◆김현용= 일단은 이제 글로벌 피어그룹들 대비 사실 투자 금액이 미미하죠. 그래서 결국은 네카오는 이게 해외로 AI를 진출하거나 이런 부분은 아닐 것 같고요. 한국어 기반의 모델에 특화해서 국내에서의 어떤 수익화 내지는 지금의 시장 점유율을 좀 지켜가는 국면으로 봐야 될 것 같아요.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조금 지키는 싸움 이 될 것 같고 카카오는 어차피 지금 검색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없었었기 때문에 AI 검색 플랫폼을 내서 만에 하나 잘 된다 그러면 이제 없던 파이가 생기는 거기 때문에 카카오는 지금 쫓는 자고 네이버는 쫓기는 자 약간 이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도 단기적인 투자 심리는 지금 카카오 쪽으로 조금 더 쏠려가고 있는 그런 측면이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요.

사실 정부 주도 차원에서 네카오 비롯해서 GPU 같은 것들 사고 대량 구매나 이런 것들을 좀 촉발을 하고자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또 네이버는 선정이 됐고 또 공교롭게도 카카오는 안 되기도 하는 이런 우여곡절이 있긴 한데요.

저는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 본다면 먼저 준비를 했고, 또 투자금도 좀 더 많이 쓰고 있는 네이버가 유리하지 않나 싶고요. 그렇다고 해서 후발주자인 카카오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 게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AI를 육성하기로 한 이상 네카오 뿐만 아니라 사실 같이 좀 주가적인 측면에서 온기를 받았던 게 또 SI 기업들이거든요. 즉 인터넷이나 소프트웨어 업종 내에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들은 이번 정부가 끝나는 시점까지는 최소한 AI 쪽 관련된 매출이나 투자 금액은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권다영= 과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한 가지 정보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게 조금 이제 뉴스가 많이 잦아들기는 했는데 스테이블코인도 사실은 계속한다고는 하잖아요. 이제는 뉴스에 소위 말하는 영양가가 다 빠진거죠?


◆김현용= 그렇죠, 이제 올랐다가 주가가 많이 빠졌죠. 카카오페이 같은 가장 대표적인 수혜주도 고점 대비로는 이제 50% 이상 조정을 받았고요. 그래서 스테이블코인은 그때 한창 급등하고 있을 때도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 일단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이 됐을 때 수요가 충분할 것인가 이 부분이 사실은 좀 이제 물음표가 있고요. 달러화 외에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다른 통화들이 이제 최근에 엔화라든가 위안화라든가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겠다는 얘기가 되고 있죠. 엔화는 달러 유로만큼은 아니지만 과거부터 약간 기축 통화 지위를 누려왔었고, 그리고 위안화도 어떻게 보면은 그 권역권 내에서는 사실은 국제 통화로의 위상을 계속 높여가고 있는 통화들이잖아요.

그런 반면에 이제 원화의 경우에는 아직 그들과 비교해서 봤을 때 한국 외 지역에서도 수요가 충분할 것이냐에 대한 의문은 저는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은 우리가 그것을 중심적인 투자 아이디어로 가져가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그래서 저는 이제 좀 그 부분은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다영= 네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다라고 스테이블코인 관련된 코멘트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반기 전반적인 좀 정리를 부탁드려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시장의 흐름이 최근 며칠간 보니까 다시금 조선주로 막 쏠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주도주로 사실 수급이 뺏기면 아무리 하반기에 실적이 좋을 거라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도 없지는 않잖아요.

엔터 콘텐츠 하반기 전반적으로 좀 정리를 해 주신다면 어떻게 보실까요?


◆김현용= 일단은 하반기 지금 엔터·콘텐츠 네카오까지 포함해서도 지금 탑픽은 엔터주인데요. 일단 이제 하이브나 YG·SM 정도를 보시면은 올해 연초 대비 고점에서 주가가 한 5~7% 정도 내려와 있는 상태예요. 조정이 아직 안 왔어요. 조정받은 상태가 아니고 여전히 작년 말 올해 초부터 50~100% 쫙 오른 상태를 거의 유지하고 있는 주가입니다.

3분기 실적이 보통 수면 위로 올라오는 시점은 10월~11월 초 이 정도겠죠. 그럼 결국은 10월 말까지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좋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주가가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나서 보면 이제 곧 11월~12월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때는 이제 방탄소년단이 정말로 임박한 구간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저는 연말까지는 엔터주를 위주로 봐야 된다입니다. 12월 됐을 때쯤이면 이제 게임주, 콘솔 게임이 중요한 트리거라고 보는데, 그 콘솔 게임들이 국내 게임사들이 순차적으로 많이 내는 시기가 올해 말부터입니다. 올해 말 내년 초이기 때문에 엔터에서 조금 게임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연말쯤 도래할 거다. 이게 하나가 있고 인터넷 업종은 사실은 뭐 언제까지 좋으니까 그때쯤 파시죠 이런 게 아니라 조금 더디 갈 수 있지만 긴 호흡으로. 신정부 정책 수행에서 뭐 지금은 단기 카카오가 빠르고 네이버가 장기적으로 좋아요이지만 사실은 둘 다 좋아요. 둘 다 조금 이거는 좀 모아가는 컨셉, 엔터나 게임은 그렇지는 않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권다영= 네 하반기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면 전반적으로 엔터주의 훈풍이 불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엔터주 계속해서 보면 좋겠다라고 말씀 주셨고요. 또 하반기 넘어가면서는 또 콘솔 게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게임주 볼 수 있겠다. 네카오도 천천히 우상향하는 그림 기대하면서 모아가 보자라는 코멘트와 함께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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