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산 206% 확대···GPU·가전·반도체·자율車 ‘10조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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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산 206% 확대···GPU·가전·반도체·자율車 ‘10조 드라이브’

이뉴스투데이 2025-08-29 14:4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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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동에서 열린 '2026년 예산안 및 '25~'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상세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동에서 열린 '2026년 예산안 및 '25~'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상세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정부가 내년 인공지능(AI) 예산을 10조1000억원으로 기존 3조 3000억원에서 3배 규모로 키우고 AI 3강 도약에 나선다. 또 ‘피지컬 AI’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가전·반도체, AI 팩토리. 로봇, 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AI 대전환’을 추진한다. AI 예산 중에선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을 확보하는 예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6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첫 번째 중점 투자 분야로 ‘AI’를 선정, AI 3강 도약 대전환에 10조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먼저 AI 가전·반도체 분야에서는 TV·냉장고, 지능형 홈서비스 등 글로벌 AI 가전·홈 시장 선점을 위한 온 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 9973억원을 투입한다. AI 팩토리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기반 자율 제조 기술 도입에 2조원을 투자한다.

AI 로봇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모델·플랫폼과 로봇 핵심부품 개발·상용화에 5510억원을, AI 자동차 분야에서는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와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 도입을 위한 ‘AX 실증 밸리’ 조성에 6000억원을 투입한다.

GPU 5만장 확보 예산은 올해 2조 7000억원에서 내년 7조 5000억원으로 4조 8000억원(177.8%) 증액된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 5000장을 추가로 구매해 내년에 5만장(정부 3만 5000장+민간 1만 5000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범용 인공지능(AGI) 분야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연구기업(SPC) 설립을 위한 출자에 200억원, 피지컬 AI 선도 기술 개발에 150억원, 7대 도메인 AX에 필수적인 버티컬 AI 개발을 위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부설 버티컬AI연구지원(NAIS) 신설에 400억원을 지원한다. AI 혁신펀드(1000억원)와 딥테크·AI 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혁신기업 창업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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