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사양 적용"... 신형 아반떼 포착, 프리미엄 세단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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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사양 적용"... 신형 아반떼 포착, 프리미엄 세단 노리나?

오토트리뷴 2025-08-29 14:26:12 신고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8세대 아반떼의 실내가 해외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됐다. 이번 테스트카에서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된 모습도 확인됐다.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KCB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KCB

실내는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대형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상단 보조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테슬라식 구성이 반영됐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준하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AI 음성 비서 ‘글레오’가 내장돼 내비게이션·음악·공조 장치 등을 자연어로 복합 제어할 수 있다.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KCB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KCB

계기판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현대차가 공개한 플레오스 커넥트는 센터패시아 중앙에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포착된 아반떼는 운전석 상단부에 필수 주행정보가 표기되는 소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테슬라와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를 제외한 전 모델에 커다란 디스플레이만 부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휑한 운전석, 주행과 관련 정보들이 표시되지 않아 답답함을 이유로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하기도 한다.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KCB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KCB

플레오스 커넥트는 테슬라식 세로형 디스플레이 구성을 따르면서도 운전석 상단에 별도 소형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차별성을 확보했다. 테슬라 일부 모델이 주행정보 부족으로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아반떼는 운전자 편의성을 보완한 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아반떼 최초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네시스는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중이며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아반떼 완전 변경 모델은 프리미엄 요소가 차량 전반에 걸쳐 곳곳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KCB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사진=KCB

외관은 최신 현대차 패밀리룩이 반영될 예정이다. 전면부에는 날카로운 형상의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모습도 포착됐다. C필러에는 오페라 글래스 디자인을 더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부 역시 테일램프에 ‘H’ 그래픽을 반영해 전후면 통일감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2.0 LPI,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기존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아반떼 N 역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와 투싼 풀체인지에 플레오스 커넥트를 공통 적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형 아반떼는 2026년 출시가 예상된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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