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10주년 앞두고, 주결경의 코르셋 무드 ‘귀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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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 10주년 앞두고, 주결경의 코르셋 무드 ‘귀환 신호’?

스타패션 2025-08-29 12:55:40 신고

@zhou_jieqiong1216
@zhou_jieqiong1216

 

베이지 톤 스튜디오에 파스텔 블루 꽃이 달린 가지 오브제가 아치처럼 뻗어 있고, 주결경은 측면으로 몸을 기울인 포즈로 시선을 응집시킨다. 조명은 번들거림 없이 잔잔하게 확산돼 피부의 결을 살리고, 샴페인 빛 코르셋과 실키한 스커트가 은은한 광택을 반사한다. 최근 I.O.I 10주년 합류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는 그의 근황과 맞물려, 이 한 컷은 ‘컴백 무드 보드’처럼 다음 챕터를 예고하는 장면으로 읽힌다.

룩의 중심은 클래식 보닝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트랩리스 코르셋이다. 미세한 다마스크 패턴과 자카드 패널을 짜깁기한 듯한 패치워크 구성이 입체감을 만들고, 하트 톱 라인이 은근한 클레비지 라인을 정돈한다. 바스트 아래에서 허리선까지 이어지는 V자 절개 덕분에 허리 곡선이 강조되고, 옆선으로 갈수록 볼륨을 수축시키며 아워글래스 실루엣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톤온톤으로 이어진 페일 골드 새틴 펜슬 스커트는 무릎 위에서 타이트하게 붙으며 힙 라인을 매끈하게 드로잉하고, 움직임에 따라 미세한 주름이 생겨 유려한 드레이프를 만든다.

액세서리는 미니멀하지만 메시지가 분명하다. 우윳빛 초커는 조개쉘을 닮은 펜던트와 드롭 디테일로 목선을 길어 보이게 하며, 헤어는 윤광을 살린 슈퍼 스트레이트로 떨어져 얼굴선과 직각어깨 라인을 깨끗하게 드러낸다. 메이크업은 쿨톤 브라운과 로즈 계열을 얇게 얹어 음영을 만들고, 하이라이터로 광대의 곡면만 은근히 터치해 글로시한 피부 결을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과장된 포인트를 배제하고 텍스처와 실루엣의 힘으로 시크함을 구축한 스타일링이다.

배경 연출도 주목할 만하다. 산뜻한 하늘빛 꽃잎이 달린 나뭇가지가 인체 곡선과 대칭을 이루며 화면의 네거티브 스페이스를 채운다. 이는 코르셋과 새틴이 주는 ‘고전적·여성적’ 이미지를 낭만적인 플로럴 무드로 환기시키고, 동시에 스튜디오룩의 미니멀함을 깨뜨려 시선을 고정시키는 장치로 작동한다. 브랜드 로고나 과한 주얼리를 덜어낸 대신, 질감 대비와 컬러 온도 차로 트렌디함을 설계한 셈이다.

실루엣 포인트를 하나씩 분해해 보자. 코르셋 상단의 미세한 하트 커브는 쇄골을 부각시키며 목의 세로 길이를 늘려 보이게 한다. 사이드 패널의 빳빳한 보닝 라인이 옆태를 잡아주면서 허리에서 힙으로 이어지는 S커브를 강조한다. 스커트의 하이 웨이스트는 허리를 더 잘록하게, 힙은 더 탄탄하게 보여주는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애플힙 라인을 정갈하게 완성한다. 광택이 적당한 새틴은 조명 아래에서도 번들거림 없이 럭셔리한 윤기를 남겨 사진과 영상 모두에 강한 존재감을 남긴다.

따라 하기 좋은 코디 팁도 간단하다. 첫째, 뉴트럴 계열의 코르셋 탑과 톤이 맞는 실키 스커트를 매치하되 소재를 한 단계 다르게 선택하면 레이어드 없이도 깊이가 생긴다. 코르셋이 매트한 자카드라면 스커트는 새틴, 반대로 글로시한 비닐라이크 코르셋이라면 크레이프나 매트 실크 스커트를 권한다. 둘째, 목선을 정돈해 줄 라이트한 초커나 리본 네크 포인트를 추천한다. 얼굴형이 갸름하다면 드롭형, 둥근형이라면 길이를 짧게 하거나 리본을 V로 떨어뜨려 시선을 세로로 분산시키면 좋다. 셋째, 보정 속옷은 스킨톤의 심리스 라인을 택해 허리와 힙 라인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신발은 발등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누드 톤 스트랩 힐을 매치하면 다리의 수직선이 길어 보인다. 넷째, 일상 적용을 원한다면 코르셋 위에 시스루 셔츠를 루스하게 걸치거나, 크롭 볼레로 카디건으로 부담을 덜고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다.

컬러 전략도 인상적이다. 전체 팔레트는 페일 골드·아이보리·소프트 블루로 구성돼 따뜻한 베이스와 차가운 포인트가 균형을 이룬다. 덕분에 피부 톤은 환하게 떠오르고, 플로럴 오브제의 파스텔 블루가 룩의 로맨틱한 결을 밀도 있게 채운다. 화려한 프린트 대신 텍스처 대비와 광택 컨트롤로 시선을 집중시킨 점이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이번 스타일은 2025년 트렌드의 교차점 위에 있다. 코르셋의 리바이벌과 Y2K의 글로시 무드, 그리고 미니멀리즘의 절제가 한 화면 안에서 교집합을 이루며, ‘과하지 않은 관능’이라는 키워드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공식 활동과 촬영이 잦아지는 아티스트들의 ‘식전 화보’ 혹은 ‘컴백 티징’ 룩으로도 응용 가능해, 무대 밖에서도 충분히 존재감 있는 포멀 드레싱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주결경의 현재 서사와도 맞닿아 있다. 2026년 예정된 I.O.I 10주년 완전체 활동 합류 소식이 전해진 뒤, 그는 스타일링에서도 ‘정제된 화려함’으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번 코르셋·새틴 조합은 그가 그룹 활동이라는 큰 무대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언어처럼 읽힌다. 과거의 강렬함을 되새기되, 지금의 성숙한 실루엣과 절제된 디테일로 업데이트한 ‘주결경식 로맨틱 시크’가 다음 챕터에서도 강력한 시그니처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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