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업체 뇌물수수 혐의 전직 경찰관…결국 법정 구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코인업체 뇌물수수 혐의 전직 경찰관…결국 법정 구속

이데일리 2025-08-29 09:22:2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상자산 업체 운영자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고소영 판사)은 ‘퀸비코인’ 개발업체 관계자에게 현금 200만 원 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정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4000만 원, 추징금 1600만 원을 선고하고 정 씨를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뇌물죄는 공무원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범행 기간, 횟수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 공무원으로서 공정 수사할 의무가 있다”며 “조사가 진행되자 휴대전화를 폐기하는 등 범행 뒤 정황도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 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퀸비코인 운영사의 실제 운영자 이 모 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운영사 대표 이 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