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품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국가상징구역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공모를 본격화하면서다.
국가상징구역은 세종동(S-1생활권) 전월산과 원수산 자락 아래 금강을 마주한 210만㎡ 부지로 여의도의 75%에 달하는 규모다. 행정도시의 6개 생활권 가운데 중심에 자리 잡은 이곳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시민 공간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정부세종청사와의 공간적 연계성을 살리면서 안보와 보안, 확장성까지 고려해 북측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능적 역할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부지와 건축 배치를 제안받는 것이 공모의 핵심이라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국회세종의사당은 남측 부지에 들어선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시민 공간 등 주변 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설계가 공모의 주요 과제이고 구체적인 건축설계는 향후 국회가 별도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공간은 시민들을 위한 영역으로 채워진다. 문화와 교육, 휴식 기능을 담은 시설이 배치되고 공원과 가로, 녹지가 연결된 개방적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공모는 29일 구매규격 사전공개를 시작으로 내달 2일 본 공고가 시행된다. 접수는 11월 20일까지 실시되며 심사를 거쳐 연내 최종 당선작이 발표된다. 당선작에는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권이 주어지고 우수작과 입상작에도 차등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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